자료=해양수산부, 한국어촌어항공단 |
해돋이는 역시 ‘동해’
‘경북 울진 기성마을’에서는 해돋이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대게 피자를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과 멍게 비빔밥까지 준비돼 있어 미식여행에 제격이다.
‘경북 구산마을’의 대풍헌에 오르면 광활한 수평선에서 올라오는 태양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해돋이를 감상한 후 통발·낚시체험과 지역 별미인 문어회를 즐기며 보다 풍성한 해돋이 여행을 해보자.
붉게 물든 노을을 보며 차분히 한 해를 되돌아보고 싶다면 서해로 떠나보자.
서해의 일몰은 동해의 장엄한 일출과 달리 감성을 자극하는 낭만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특히 서해에는 한 장소에서 해돋이와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마을들이 있다.
화성 8경 중 하나인 ‘경기 화성 궁평마을’의 낙조는 수많은 출사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최고의 비경이다.
해돋이를 감상하고 따뜻한 실내에서 몸을 녹이고 싶다면 ‘경기 화성 제부마을’을 추천한다. 바다향초, 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해돋이의 추억을 담은 기념품도 만들어보자.
‘남해’는 온 가족과 함께
가족과 함께 할 해돋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는 남해 어촌체험마을로 떠나보자.
‘전남 강진 서중마을’은 해돋이 행사로 풍물놀이 관람과 소원풍선 날리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미항인 마량항에서 일출을 보며 소원풍선에 새해 소원을 실어 날리는 행사는 가족, 연인끼리 꼭 해봐야 할 경험이다.
매년 해돋이 축제를 여는 ‘부산 영도 동삼마을’의 하리 방파제에서도 시끌벅적한 축제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남해까지 여행 와서 해돋이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면 ‘전남 여수 안도마을’을 방문해보자. 방풍나물 채취·갯벌·유람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보다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어촌체험마을 해돋이/해넘이 행사 계획. 자료=해양수산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