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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 文대통령에게 인도 개량 전통의상 선물...김정숙 여사, 4~7일 인도 공식 방문

글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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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인도를 방문한다.
    
김 여사는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면담하고 코빈드 대통령 영부인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인도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 행사에 참석해 허왕후 기념비에 헌화하고 디왈리 축제(디폿사브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번 인도 방문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함께한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올해 수교 45주년을 맞는 한-인도 양국은 오랜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외교·안보, 무역·투자,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등 모든 분야에서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심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김 여사의 이번 인도 방문은 모디 총리가 행사 주빈으로서 참석해 주기를 요청하는 공식 초청장을 보내옴에 따라 성사됐다고 한다.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 시 모디 총리는 인도의 전통 축제인 디왈리 축제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함께 개최해 양국 간 오랜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축하하는 의미로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자리에서 대한민국에서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한 적이 있다.
     
김 여사는 인도 방문을 앞두고 11월 1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랑가나탄 주한인도대사를 접견해 환담을 나눴다고 청와대는 이날 밝혔다. 김 여사는 “모디 총리의 특별 초청으로 인도를 다시 방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2000년을 함께 해 온 한국과 인도의 관계가 양 정상께서 추진하고 계신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모디 총리께서 보내주신 옷을 입고 대통령께서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이에 모디 총리께서 트윗으로 답을 달아 주셨는데 이는 한국과 한국 국민들을 향한 감사, 평화와 번영의 기원이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랑가나탄 주한인도대사는 “두 정상 간의 두터운 관계는 한국과 인도의 관계를 더욱 특별히 만들어 준다"며 양국 우호협력관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이번 여사님의 인도 순방에 대해 모디 총리가 직접 챙기고 있다"며 “저희도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할 것"이라면서 랑가나탄 대사가 이번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의 모든 일정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모디 인도 총리로부터 선물받은 인도 개량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모디 총리로부터 인도 개량 전통의상을 선물받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하며 “인도 전통의상을 한국에서도 쉽게 입을 수 있도록 개량한 모디 재킷인데 너무 잘 맞는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 방문 때 모디 총리의 옷이 멋있다고 했더니 특별히 저의 치수에 맞춰 보내주셨다. 후의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에 모디 총리도 문 대통령의 글을 리트윗하며 “인도식 재킷을 입고 매우 우아하게 보이는 나의 친구 문 대통령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입력 : 2018-11-02]   김은영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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