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
서울시는 ‘서울라면’, ‘서울짜장’ 출시 100만 봉 돌파 및 ‘서울달’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풀무원과 함께 서울라면 구매 고객 대상 서울달 탑승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서울라면, 서울짜장 번들제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각각 100장씩 총 200장의 서울달 티켓이 무작위로 들어가며 이벤트 패키지는 서울달 이벤트 안내 문구가 포함됐다. 티켓은 1매에 1인 탑승 가능하며 패키지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서울달은 여의도 상공에 지름 22m 거대한 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기구로 내달 23일부터 정식 개장해 유료로 운영된다. 최대 15분 동안 수직 비행해 150m 여의도 상공에서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내달 22일까지 시범운영 후 내달 23일 유료 탑승을 개시한다. 이번 이벤트에 당첨 시 사전 탑승이 가능하다.
서울라면은 서울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서울시와 풀무원이 지난 2월 개발한 상품이다. 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풀무원은 1000만원을 서울런 사업에 기부한다.
서울런 사업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온라인 교육콘텐츠와 1대 1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격차도 완화하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사업이다.
아울러 풀무원에서는 미주, 중동 등 전 세계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해외 수출용 서울라면을 개발 중이다. 8월에는 미국, 10월 이후에는 전 세계에 수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서울라면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컵라면 형태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마채숙 홍보기획관은 “서울라면에 보여주신 사랑 덕분에 서울런 사업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과 재밌는 이벤트가 추진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