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로 보면 60대 이상이 1년 전보다 50만7000명 증가했다. 1982년 7월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이 중 65세 이상이 32만7000명이나 차지했다. 이 역시 65세 이상을 분리해 통계를 작성한 1989년 이후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대는 8만4000명 감소했다. 40대 취업자 수는 2015년 11월 감소세로 돌아선 후 51개월째 내림세가 지속됐다.
한편 지난달 실업자는 115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만1000명(-5.8%) 감소했다. 실업자는 60세 이상(2만4000명·7.4%)에서 증가했으나 20대(-4만7000명·-13.3%), 40대(-4만명·-23.4%), 30대(-4000명·-2.6%)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은 4.1%로 1년 전보다 0.4%p 하락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7.7%로 2013년 1월(7.5%) 이래 동월 기준으로 7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