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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슈

사진으로 보는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한·인도 동반자 관계 강화...新남방정책 힘 보태

글  김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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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11월 7일 오전 10시 40분(현지시각)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인 타지마할을 방문하는 것으로 이번 3박 4일간의 인도 방문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에는 인도 UP주의 리타 조쉬 관광부장관과 모니카 가르그 여성부 차관, 쉬리칸트 샤르마 전력장관, 랑가나탄 주한인도대사 등이 함께했다. 타지마할은 UP주가 가장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이자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UP주의 강력한 요청으로 방문하게 됐다고 한다.
     
지난 7월 국빈 방문 당시 후마윤 묘지를 방문한 김 여사는 "시간이 더 있었다면 타지마할에 가봐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아쉬운 대로 타지마할의 전신인 이곳에 오게 됐다"며 "다시 인도에 오게 되면 타지마할에 꼭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후마윤 묘지는 무굴 건축양식의 시초로 타지마할 건축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건축물이다.
       
타지마할을 둘러본 김 여사는 “섬세한 아름다움에 무척 감탄했다. 인도의 가장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직접 보게 되어 영광이다"며 “3박4일간 인도에서의 기억들을 소중히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현직 대통령 부인으로서는 16년 만에 단독으로 이뤄진 이번 외국 방문에서 김 여사는 한국과 인도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힘을 보탰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5일 모디 총리와의 면담에서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가 추진하는 신동방정책과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미래지향적 협력, 인적교류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 아시아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모디 총리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방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 여사는 가락국 김수로왕의 비(妃) 허왕후를 기리기 위한 기념공원 착공식에도 참석했다. 또 인도 최대 지역 축제인 디왈리축제에서는 인도 전통복을 입고 축사를 했다. 김 여사는 축사에서 "2000년 전 아유타국의 공주가 '가야'라는 나라를 찾아와 김수로왕과 결혼하고 왕후가 됐다는 기록이 있다"며 "국경과 민족을 초월한 사랑과 신뢰의 길이 두 나라의 돈독한 우정으로 활짝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왈리축제 개막식 연설 및 점등행사. 사진=청와대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 사진=청와대
 
 
허왕후 기념비 헌화. 사진=청와대
   
  
요기 UP 주총리 주최 만찬. 사진=청와대
  
 
모디 인도 총리와의 면담. 사진=청와대
    
   
사비타 코빈드 영부인 주최 오찬. 사진=청와대
   
   
뉴델리 학교 스타트업 시연현장 방문. 사진=청와대
 
 

[입력 : 2018-11-07]   김아란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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