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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그린뉴딜 개념 명확히 해야...미세먼지는 우리 책임 더 커”

“중국발 미세먼지는 30%...남 탓하기 전에 우리부터 잘 해야”

글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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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6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악당에서 기후선도국가로 : 그린뉴딜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강화' 정책 간담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6월 29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3개 국회의원 연구모임이 개최한 '기후악당에서 기후선도국가로: 그린뉴딜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강화' 간담회에서 초청 연사로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 '경제를 공부하는 의원들의 모임, 경국지모' '국가전략포럼 우후죽순' 등 3개 의원 모임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환경 관련 대통령직속 위원회를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통폐합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지금 대통령 위원회가 몇 개인지 알 수가 없다"라고 운을 뗀 뒤 "미세먼지특별위원회가 있는데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또 들어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뭐가 중요한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면서 “녹색성장위원회, 지속가능발전위원회도 있는데 거의 활동을 안하면서 국가기후, 미세먼지 등을 하고 있고 아마 그린뉴딜 대통령위원회가 또 생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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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린뉴딜’의 정의(定義)에 대해 "개념과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후·환경에 대한 교육 부실을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반 위원장은 "여러분이 입법 권한을 갖고 있는 만큼 차제에 통폐합이 됐으면 좋겠다"며 “가능한 빨리 없어지는 게 국민들한테도 좋다"고 했다.

 
그는 ‘그린뉴딜’의 정의(定義)에 대해 "개념과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후·환경에 대한 교육 부실을 지적했다.
 
미세먼지와 관련해 반 위원장은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발 미세먼지는 30여%로 우리 책임이 더 크다"면서 "결과적으로 남 탓하기 전에 우리부터 잘 해야 한다"고 했다.
 
 

 

[입력 : 2020-07-01]   김은영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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