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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인공지능 등 新산업 중심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광주·울산·시흥 선정

2030년까지 8조3000억원 규모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생산·부가가치 유발 32조원 추정…고용 12만9000명

글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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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공지능(AI) 중심도시, 울산 수소 선도도시, 시흥 무인이동체 거점도시 등 3개 지역 8개 지구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9.951㎢)
●국내외기업 투자유치 총 8.3조원, 경제적 파급효과 생산유발 23.2조원, 고용유발 12.9만명, 부가가치유발 8.7조원
●성과중심의 경제자유구역 운영 위해 투자·개발 등 성과부진 지구(광양만권 율촌3산단) 지정해제(9.76㎢)

경제자유구역이 투자와 신산업 중심 지정,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2030 비전과 전략 마련 등을 통해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재도약한다. 또 성과부진 지구에 대한 구조조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수소·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와 울산, 시흥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새로 지정한다.
 
산업부는 지난 6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광주·울산·황해(경기 시흥) 추가 지정안', '광양만권 율촌3산단 자발적 지정 해제안' 등을 심의·확정했다. 산업부는 이번 지정에 대해 기존 개발지에 실제 투자 프로젝트 수요가 존재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 산업·지역 정책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산업·연구 기반 집적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투자 유치,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 등 단기간 성과 창출이 가능한 지역을 추렸다.
 
이번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으로 2030년까지 8조3000억원 규모의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는 AI 기반 생체의료, 스마트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와 지역 균형 발전에 나설 계획이다. 생산 유발 23조2000억원, 고용 유발 12만9000명, 부가가치 유발 8조7000억원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는 설명했다. 
 
광주 경제자유구역은 크게 미래형 자동차 산업지구,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 AI 융복합지구로 나눠진다. 구체적으로 실리콘밸리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팔로알토 등 연구소를 유치하기로 했다. 한국전력과 연계해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 기업에 대한 투자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수소경제 기반의 에너지 허브화를 추진한다. 수소산업거점지구를 지정해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고도화와 수소산업을 연계한 혁신성장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일렉드로겐오토밸리도 울산 경제자유구역의 중심 지구 가운데 하나다. 여기서는 앵커기업인 현대모비스 등을 중심으로 수소 자동차 부품, 연료전지 협력사를 유치하게 된다. 울산은 2030년까지 총 5조5544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제적 효과는 생산 유발 12조4385억원, 고용 유발 7만6712명, 부가가치 유발 4조9036억원으로 추정된다.
   
황해 시흥 배곧지구에는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복합 산업 환경이 조성된다. 이곳에는 자율자동차, 무인선박, 드론 등 육해공 무인이동체 산업 관련 글로벌 혁신기업이 들어서게 된다. 시흥은 2027년까지 1조1242억원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경제적 효과에는 생산 유발 5조286억원, 고용 유발 1만5897명, 부가가치 유발 1조9662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경자위에서 "경제자유구역 혁신을 위해 올해 하반기 '경제자유구역 2030 비전과 전략' 수립,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 마련 등 정책·제도적 기반을 새롭게 정비하겠다"면서 "광주, 울산, 황해 경제자유구역이 신산업 전진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부처가 최선을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 참고자료: 광주, 울산, 황해(경기 시흥) 경제자유구역 지정
 
□ (금번 지정의 의미) 과거에는 미개발지 지정, 기반조성 후 기업입주 방식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재원이 투입되었으나, 일부 개발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였다.
 ㅇ 이에, 금번 지정은 旣 개발지에 실제 투자 프로젝트 수요가 존재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
 ㅇ 또한, 국가 산업?지역정책과 연계성 강화를 위해 ‘산업?연구기반 집적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투자유치,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 등 단시일내 가시적 성과창출이 가능한 지역을 지정하였다.
 * 광주(과기부 AI산업융합집적단지 사업 등), 울산(산업부 수소융복합단지 실증사업 등), 시흥(국토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 등)
 ㅇ 특히, 금번 지정된 지역의 경우 공식 지정 이전부터 앵커기업, 연구기관과 협력, 혁신생태계 참여 등을 위해 국내외기업이 적극적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어 향후 성장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① (광주) 엔플레이스(日, AI융합제품), AI산업 플랫폼 참여를 위해 투자신고(1,000만불, 5.11)
   ② (울산) 린데(獨, 액화수소), 경자구역 수소 인프라 활용 등 협력을 위해 효성과 투자협약(3천억원, 4.29)
 
□ (금번 지정의 기대효과) 해당 지자체의 개발계획에 따르면 광주, 울산 및 황해(시흥) 경자구역 추가지정에 따라 국내외기업 투자 8.3조원((‘20~’21) 2.4조원, (‘22~’30) 5.9조원), 생산유발 23.2조원, 고용유발 12.9만명, 부가가치유발 8.7조원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 투자금액 : (광주) 팔로알토연구소 등 1.6조원, (울산) 현대모비스 등 5.6조원, (황해) 1.1조원
 
 

 

[입력 : 2020-06-04]   김명규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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