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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계속 준다...1분기 출생아 수 역대 최저

통계청 3월 인구동향 발표…출생아 수 2만4378명

글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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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출생아 수가 7만 명대로 주저앉으며 역대 1분기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5월 27일 발표한 '2020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출생아 수는 2만437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8명(-10.1%) 줄었다. 3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1년 이래 역대 최저 수치다.

  

뉴시스 등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3월 기준으로 조출생률이 5명대로 떨어진 것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반면 3월 사망자 수는 전년 2만4983명보다 895명(3.6%) 늘어난 2만5879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6.0명이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150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1682명)부터 자연증가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저출산·고령화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태어나는 아기는 줄어들고 나이 들어 사망하는 이는 늘어 작년 11월부터 인구 자연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분기 출생아 수는 7만405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9179명(-1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8만 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2분기부터 분기별 출생아수가 처음으로 7만 명대로 주저앉은 이후 4분기 연속 7만 명대를 유지했지만 6만 명대로 추락할 수도 있다.

 

한편,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1분기 0.90명으로 3분기 만에 0.9명대를 회복했지만 1년 전보다는 0.12명 감소했다.

 


[입력 : 2020-05-28]   김은영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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