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최근 위원 위촉이 완료돼 오는 2월 24일부터 제7기 출범식을 열고 제31차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제31차 회의는 2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 813호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7기 위원회 임기는 2월 21일부터 2년간이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15명의 위원들은 31차 회의 때 대통령 위촉장을 받는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기존 위촉위원을 포함해 총 17명의 위촉위원과 당연직위원 7명 등 24명의 위원 구성이 완료됐다. 본 위원 위촉에 맞춰 정책운영위원회 28명과 분과위원회 94명의 위원 위촉도 함께 이뤄졌다.
 
제31차 회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의 전망과 향후 정책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올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초저출산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인구에 편입되면서 인구구조의 변화가 본격화된다.
 
위원들은 올해 수립될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실효적 정책과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댄다. 이를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내 분과위원회는 현재 5개에서 7개로 확대·개편한다. 7개 분과위원회는 미래기획, 세대공감, 일생활균형, 성평등노동권, 가족다양성, 아동돌봄, 지역상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