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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대한민국, 식품산업 뜬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고령친화산업 올해 73조원 전망, 식품 23%로 17조 규모

글  백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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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가 심화하는 가운데 식품산업이 가장 유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 ‘고령친화산업 발전 과제와 시사점’을 통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14.9%에 달했으며 2025년에는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소년(0~14세)인구 100명당 65세 인구로 산출하는 노령화지수도 2016년 100.1에서 지난해 119.4로 상승한데 이어 2040년에는 345.7로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유소년 인구는 줄어들고 노인인구는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고령 사회는 각종 사회비용 지출 증가에 따른 재정 부담, 고용 불균형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 이런 상황에서 ‘고령친화산업’이 성장할 것이라고 산업연구원은 전망했다. 앞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고령친화산업 16개 전략품목을 선정·육성하고 있다. 이 시장 규모는 2012년 27조3800억원에서 연평균 13% 성장해 올해 약 7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친화산업 중에서는 식품 비중이 23.3%로 여가산업(3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유망업종으로 떠올랐다. 고령식품산업 시장 규모는 2012년 6조 수준이었으나 2018년 13조6800억원까지 증가했고 올해는 17조6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에 이어 고령친화화장품산업도 유망해 올해 2조16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매일유업은 영유아에 집중했던 기존 영양식사업을 생애주기 전반으로 확장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성인영양식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월 사코페니아(근감소증) 연구소를 설립했다. 또 성인영양식 전문브랜드 '셀렉스'를 론칭하고 고단백 음료와 프로틴바를 선보이며 성인영양식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어 파우더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매일 코어 프로틴'도 선보였다. 셀렉스의 경우 고령층은 물론 자녀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매일유업 측은 전했다.
 
정식품도 대표제품인 베지밀에서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를 출시하며 시니어층을 공략하고 있다. CJ제일제당도 40세 이후 생애전환기별 맞춤형 건강 해결책을 제시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턴업’을 론칭했다. ‘기초영양’과 ‘기능성’ 두 개 카테고리로 운영하면서 라인업 확장 중이다.
 
 

[입력 : 2020-01-05]   백두원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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