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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로봇기술·생명공학 발달...新직업 생겨나고 기존 직업 급격히 소멸될 것”

KDI ‘교육혁신과 인적역량에 관한 연구: 유치원을 중심으로’ 보고서...“스스로 지식·기술 학습 통해 문제 해결능력 길러줘야”

글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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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러한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교사는 지식의 정답을 일방적으로 전달하지 않고 질문을 통해 학생의 학습 방향을 안내하거나 동기를 부여하고, 필요한 자원과 경험을 지원해 주며 함께 지식을 구축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KDI 보고서 발췌

현재의 유아들이 살아갈 미래사회에서는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공학 등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기존 직업이 소멸되는 속도가 현저히 빨라질 전망이다.
 
김인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연구팀이 쓴 보고서 ‘교육혁신과 인적역량에 관한 연구: 유치원을 중심으로’에 따르면, 현시점에서 직업세계에 대한 과학기술의 영향력을 정확히 예측하고 이를 학교교육에 반영하기는 불가능하다. 개인이 근로를 시작한 이후에도 직업세계는 지속적으로 변할 것이다.
 
이에 향후 교육은 개인이 스스로 지식과 기술을 학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교사는 지식의 정답을 일방적으로 전달하지 않고 질문을 통해 학생의 학습 방향을 안내하거나 동기를 부여하고, 필요한 자원과 경험을 지원해 주며 함께 지식을 구축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식의 보유량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지식을 체계화하고 확장하며 구성해 가는 과정이 중요해진 것이다.
 
연구팀은 “유아교육 단계에서도 마찬가지"라며 “교사는 유아를 학습의 주체로 두고 유아와 학습과정에 함께 참여해 사고를 공유하며 공동의 지식을 형성해 가는 공동 학습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참고로 유아중심 교육과정이란 유아 각자가 지닌 개별성과 고유성을 존중하면서 유아가 스스로 학습을 주도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개별성이란 유아 간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을, 고유성은 유아기 자체의 경험을 존중하는 것을 말한다.
 
 

[입력 : 2020-10-18]   김은영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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