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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급증으로 소형 면적 아파트 ‘인기’

정부, 1인가구 증가에 소형 공공임대 공급 확대

글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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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소형 면적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전통적 인기인 중대형 가구 수를 일부 줄이고 소형 면적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뉴시스는 3월 9일 통계청 자료를 인용, 세대당 인구는 지난 2011년 2.53명에서 2019년 2.31명으로 감소했으며 1인 가구 비율 역시 2000년 15%에서 2019년 29.3%로 약 20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소형면적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작년 11월 분양한 르엘 대치의 경우 55~77㎡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었던 단지로 당시 경쟁률이 212대 1을 기록했다. 또 조만간 공급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도 소형 평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설계해 선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총 1만200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 '둔촌 주공'은 전용 29㎡부터 167㎡ 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졌다. 특히 일반분양 분 4800여 가구 중 29~49㎡ 소형 평형이 약 2000가구에 이른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 당 30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소형 평형 29~49㎡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대에서 빠르면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인 '힐스테이트 세운' 역시 전용면적 39~59㎡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종로, 청계천, 을지로에 걸친 세운지구 일대 도심지역은 중심업무지구의 편리성과 풍부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현대건설이 이달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부평'은 전용 46~84㎡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인천 부평구 백운2구역 재개발사업(경원대로1184번길 일대)으로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로 총 1409가구 중 8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소형 주거시설의 인기는 오피스텔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12월 서울시 천호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오피스텔 역시 최고 17.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모든 계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전용 17~30㎡ 182실 소형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한편 최근 소형면적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자 국토교통부도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1인 가구 증가와 주거트렌드 변화에 맞춘 공공주택 공급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6월 독신가구 증가와 주거트렌드 변화에 맞춘 임대주택 공급, 주거비 지원확대 등을 골자로 한 맞춤형 주거지원 강화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국토부는 또 가구변화 추세를 감안한 공공임대주택의 가구원수별 적정 대표면적을 오는 10월 께 산정한 후 1~2인용 소형 공공임대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입력 : 2020-03-10]   온라인뉴스팀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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