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군 화보 '대한민국 뉴 디펜스(NEW DEFENSE)'가 공개됐다.
2017년 첫 공개 이후 올해 4회 차를 맞이한 국군 화보는 우리 군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는 화보로 매년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올해 국군 화보 '대한민국 뉴 디펜스(NEW DEFENSE)'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비전통적·초국가적 안보 위협에 맞설 수 있도록 국방개혁2.0 추진과 스마트 국방 환경 조성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우리 군의 모습을 담았다.
이에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확산, 기후 변화 등 새로운 국면에서 마주하게 된 비군사적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수호하는 국방, 새로운 전력과 미래 전투체계를 구축하는 국방, 끊임없는 단련과 혁신으로 새로운 개념의 강군을 만드는 국방의 의미를 중점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올해 국군 화보는 남성 잡지 지큐 코리아(GQ KOREA)와 함께 제작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우리 군의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에, 패션을 선도하는 지큐 코리아(GQ KOREA) 특유의 세련된 감성을 더해 4년째 추진하는 국군 화보의 계보를 이었다.
'대한민국 뉴 디펜스(NEW DEFENSE)'라는 주제를 최대한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육·해·공군 및 해병대, 국방과학연구소까지 총 12개의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과 연구원의 역동적인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또한, 그래픽아트 같은 새로운 시도로 시각적 매력을 더했다.
코로나19라는 또 다른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인 군의관과 간호장교, 보이지 않는 위협 속으로 나아가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화생방방호사령부 기동통제관 등 16명의 장병들이 이번 화보의 주인공이다.
10월 23일부터 국방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화보의 첫 작품이 공개되며, 이후 개인별 사진과 영상이 12월 초까지 매주 2편씩 순차적으로 연재된다.
또한, 화보 전편 공개 이후 국방부 SNS에서 대국민 참여 행사를 통해 총 2021명의 국민을 선정하고 이번 화보로 제작한 2021년 달력을 배포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2020 국군 화보 '대한민국 뉴 디펜스(NEW DEFENSE)'에 담긴 우리 군의 모습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여러분께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