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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리운 날은

그래도 그리우면 목놓아 울어버려라

글  전옥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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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온몸으로
사무쳐오는 날에는......

 
사람이 그리운 날은
바람 부는 언덕에 서 있자
 
사람이 그리운 날은
바다에 가자
 
사람이 그리운 날은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자
 
사람이 그리운 날은
소나무 숲의 향기에 빠져버리자
 
사람이 그리운 날은
대나무의 윙윙거리는 소리에 온몸을 맡겨버리자
 
사람이 그리운 날은
온몸으로 그리워하다 이제로 돌아 오라.
 
그래도 그리우면
목놓아 울어버려라
 
-사람이 그리운 날은-

 
 

 

[입력 : 2020-07-18]   전옥령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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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
  • 조작가 (2020-07-21) 수정 삭제
    0 0

    사람이 사무치게 그리울 때 자연과의 대화를 통하여 그리워하는 사람과의 아련한 추억과 가슴이 시리도록 아픈 마음을 달래려는 마음을 작가는 표현한 것같아요. 문득 어느 순간 그 사람이 떠오르면, 미치도록 보고싶다면 바다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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