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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소녀시대·싸이, 세계가 인정한 2010년대 대표가수

빌보드 '10년을 정의하는 100곡' 선정

글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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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소녀시대', 가수 싸이가 빌보드로부터 2010년대를 대표하는 곡을 발표한 가수로 인정받았다. 이들이 부른 곡들이 지난 11월 21일(현지시각) 빌보드가 선정한 '지난 10년을 정의하는 100곡'(The 100 songs that defined the decade)에 뽑혔다.
 
방탄소년단은 2015년 발표한 미니앨범 '화양연화 pt.1'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 소녀시대는 2013년 발매한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의 동명 타이틀 곡 '아이 갓 어 보이', 싸이는 2012년 내놓은 정규 6집 파트 1 '싸이6갑(甲)'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이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빌보드가 2010년대 음악 산업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노래 100곡을 선정, 지난 10년을 결산한 것이다. 빌보드는 지난 10년간 비영어권 음악이 성장하는 중심에 글로벌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이 있다고 봤다.
 
빌보드는 작년부터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앨범들에 각각 수록된 '페이크 러브' '아이돌'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대신 방탄소년단이 막 인기를 끌기 시작한 때의 앨범에 실린 '아이 니드 유'를 대표곡으로 꼽았다.
 
이들이 세계적 그룹으로 거듭나는 전초전이 됐다는 판단에서다. 빌보드는 '아이 니드 유'에 대해 "힙합으로부터 전자팝으로 변하는 음악적 전환뿐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의 지속에도 발판이 됐다"고 분석했다.
 
 
빌보드는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에 대해서는 장르의 스펙트럼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빌보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해서는 현재 미국 내에서 방탄소년단을 주축이 된 K팝을 상승시키는데 전초전이라고 평가했다.

  

빌보드는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에 대해서는 장르의 스펙트럼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독창성이 장르의 제한이나 개인의 예술적 정체성에 구애 받지 않을 때 어떤 결과물이 탄생하는지 세상에 보여줬다"는 것이다.
 
"201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K팝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뮤지션들이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어 더욱 역동적인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 '아이 갓 어 보이'는 미래 음악 산업이 지향해야 할 지표가 됐고, 21세기 음악적 실험주의의 한계를 더욱 확장시킨 곡"이라고 호평했다.
 
또 빌보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해서는 현재 미국 내에서 방탄소년단을 주축이 된 K팝을 상승시키는데 전초전이라고 평가했다. 2014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21억뷰를 돌파했을 당시 유튜브기 조회수 집계 방식을 바꾼 사실도 언급했다.
 
이 밖에 이번 조사에서는 아델 '롤링 인 더 딥', 아리아나 그란데 '생큐 넥스트', 비욘세 '포메이션', 빌리 아일리시 '배드 가이',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인 이디나 멘젤 '렛 잇 고' 등이 꼽혔다.

 

[입력 : 2019-11-24]   김은영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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