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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再유행, 다시 집으로 출근...직장인, 77% 재택근무 ‘만족’

최대 장점은 ‘출퇴근 시간 절감(29.5)’ ‘감염우려 최소화(23.5)’ ‘회식·행사 사라짐(15.0)’ 順

글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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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명 중 3명 이상은 재택근무에 만족감을 드러낸 가운데, 장점으로는 출퇴근 시간의 절감 및 회식 또한 줄어든 것을 꼽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비대면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이 이달 직장인 7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택근무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참여자의 77.5%는 만족, 나머지 22.5%는 불만족을 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8%다.

    

집에서 근무한 직장인 4명 중 3명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에 대한 이유로 출퇴근 시간절감(29.5%)이 가장 많이 꼽혔다. 재택 실시배경이라고 볼 수 있는 감염우려 최소화(23.5%)보다 더 많이 득표한 것이다. 그외 △불필요한 회식·행사 자체가 사라짐(15.0%) △(업무 외)가사, 육아 도모가능(10.4%) 등에 대해서도 직장인들은 반색했다. 이 외 △비대면 근무방식이 업무효율 증진이 있다고 판단(12.5%) △회의ㆍ미팅 관련 이동시간 절감(8.3%)에 대해서도 재택근무 만족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재택근무가 불만족스러웠던 직장인들은 가장 먼저 업무효율 저하(24.1%)를 그 이유로 꼽았다. 이어 근무환경이 미비함(20.7%), 업무시간외 지시가 늘어남·정규업무시간이 지켜지지 않음(각 12.1%), 업무보고 및 지시가 어려움(11.5%), 기존 업무수행 방식과 충돌(10.3%) 등의 불만족 이유가 확인됐다. 앞서 재택근무를 환영한 직장인들은 근무 외의 부대 요인들에서 장점을 발견한 반면, 이들은 대체로 달라진 근무환경 그 자체에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특히 업무시간이 늘어난 점에 대해서도 큰 단점으로 꼽은 것. 

  

이처럼 재택근무 만족도에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다시 여러 기업이 재택근무로 전환 중인 모습이다. 연초에 이어 8~9월, 그리고 다시 이달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에 들어서면서 기업들도 다시금 재택근무를 확대실시 중이다. 직장인들 생각 역시 같았는데, 이달 중으로라도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직장인의 88.3%는 동의했다. 최근 코로나 3차 대유행 조짐에 직장인 대부분은 대면 활동에 큰 우려를 느낀 것으로 볼 수 있다. 


[입력 : 2020-11-29]   김명규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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