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응답자 중 ‘새해가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68.1%로 절반이상으로 많았다. 반면 ‘기대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31.9%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래픽=잡코리아 |
이어 ‘고용확대(50.7%)’와 ‘경기회복(50.3%)’을 꼽은 응답자가 각 과반수의 응답률로 다음으로 많았다. △비정규직 고용 감소(17.6%) △부동산 시장 안정(17.5%) △세금인하(13.5%) 등이 뒤를 이었다.
새해에 대한 기대감은 20~30대보다 40~50대가 더 높았다. 20대 중 ‘새해가 기대된다’는 응답자는 66.1%, 30대에서는 64.9%로 나타났으나, 40대에서는 75.2%, 50대에서는 80.4%가 ‘새해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에 대한 질문에도 긍정적인 답변이 높았다. 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으로 ‘좋다/기쁘다/반갑다’는 응답자가 45.9%로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많았다. 이어 ‘아무 느낌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29.0%로 조사됐고, ‘싫다/불안하다/위태롭다’는 답변은 25.2%로 가장 낮았다.
새해에 개인적으로 가장 이루고 싶은 일은 연령대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20대와 50대는 ‘취업/이직의 성공’을, 30대와 40대는 ‘연봉인상’을 새해에 가장 이루고 싶은 일로 꼽았다.
조사결과 20대 1위는 ‘취업/이직의 성공’으로 응답률 85.7%로압도적인 차이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다이어트/외모관리(28.7%) △외국어 실력 향상(23.8%) △직무자격증 취득(23.4%) △결혼/연애(21.5%) 순으로 새해소망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30대에서는 ‘연봉인상’을 새해소망 1위로꼽은 응답자가 62.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취업/이직의 성공’이라 답한 응답자도 48.2%로 많았다. 이외에는 △다이어트/외모관리(25.5%) △저축/재테크(22.9%) △결혼/연애(21.2%) △내 집 마련(15.6%) 순으로 새해소망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40대 중에도 ‘연봉인상’을 새해소망으로 꼽은 응답자가 58.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취업/이직의 성공(46.8%)’이라 답한 응답자가 많아 30대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저축/재테크(25.9%) △다이어트/외모관리(24.1%) △내 집 마련(13.2%) 순으로 높았다.
50대 중에는 ‘취업/이직의성공’을 꼽은 응답자가 72.3%로 가장 많았다. 정년을 앞두고 노후에도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직업을 찾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는 ‘건강회복(23.6%)’과 ‘연봉인상(20.9%)’을 새해소망이라 답한 응답자가 많았고, 이외에는 ‘직무자격증 취득(17.6%)’과 ‘저축/재테크(15.5%)’를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