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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계대출 ‘역대 최대’...은행 가계대출 7.6조 증가

집값·전세값 상승 요인

글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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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이 역대 7월중 가장 큰 폭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이 총 936조5000억원이었다. 이는 전월대비 7조6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행이 2004년부터 해당 통계를 작성해온 이후 7월 증가액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대비 4조원 증가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3조7000억원 늘었다. 집단대출 둔화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은 전월(5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기타대출은 증가규모는 역대 7월중 최대치였다.
 
관련 소식을 전한 뉴시스는 “지난 6월 아파트 분양과 매매 거래가 활발해 8월에도 가계대출이 높은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전했다.
 
한편 전셋값 상승에 전세자금대출은 큰 폭으로 늘었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 중 전세자금대출 증가액은 2조7000억원으로 한은이 관련 모니터링을 시작한 2017년 이후 7월중 가장 많은 규모를 나타냈다. 임대차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전셋값은 크게 오르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8월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20% 상승해 2015년 10월 4주(0.20%) 이후 4년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전세값 상승률은 0.17%로 올들어 최고치를 찍었다.
 
증가세가 꺾였던 기업대출도 지난달 다시 크게 증가했다. 대기업대출은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의 영향으로 1조9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대출은 6조4000억원 증가해 전월(4조9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입력 : 2020-08-12]   김명규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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