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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000명 넘어...한국인 입국 금지·제한하는 국가 52곳

아프리카·태평양 섬나라들, 한국인 출입 금지 조치 내려

글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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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022명으로 늘었다. 1000명을 돌파한지 3일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는 2월 28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총 2022명이라고 밝혔다. 2월 27일 오후 4시 기준 환자는 1766명이었는데 밤 사이 256명이 더 늘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밤새 182명의 환자가 더 추가됐다. 대구의 총 환자 수는 1314명이며 이는 전체 환자 중 64.9%에 달한다. 경북에서도 49명의 환자가 더 추가됐으며 서울에서는 6명, 부산에서는 2명, 인천에서는 1명, 대전에서는 4명, 경기에서는 4명, 충북에서는 1명, 충남에서는 4명, 경남에서는 3명이 각각 증가했다. 현재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4751명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지역이 총 52곳으로 증가했다. 2월 28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한국 출발 여행객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총 52곳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9곳 늘었다.
 
입국 금지 국가는 총 27곳으로 마이크로네시아, 모리셔스, 몰디브, 몽골, 바레인, 베트남, 사모아, 사모아(미국령), 사우디아라비아, 세이셸, 솔로몬제도, 싱가포르, 엘살바도르, 요르단, 이스라엘, 이라크, 일본, 자메이카, 코모로, 키리바시, 쿠웨이트, 투발루, 트리니다드토바고, 팔레스타인, 피지, 필리핀, 홍콩 등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메이카, 코모로, 트리니다드토바고, 팔레스타인 등이 새로 추가됐다.
 
싱가포르, 일본, 피지 등은 최근 14일 내 대구·청도를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도 대구·경북 방문자에 한해 입국을 막고 있다. 입국 금지국은 관광의존도가 높고 감염병에 취약한 소규모 섬나라가 주를 이뤘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이란 주변 중동국들도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대만, 마카오, 모로코, 모잠비크, 벨라루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아이슬란드, 영국, 오만, 우간다, 인도, 중국, 카자흐스탄, 카타르, 콜롬비아, 크로아티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튀니지, 파나마,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등 25곳은 검역 강화와 격리 조치를 내리는 등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중국 산둥(山東)·랴오닝(遼寧)·지린(吉林)·헤이룽장(黑?江)·푸젠(福建)성 등 지방정부에서는 한국발 등 여객기 승객을 14일간 자가 및 지정 호텔에 격리 조치하고 있다.
 
외교부는 중국 중앙정부가 한국인 입국 제한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국 제한 명단에서 중국을 제외해왔지만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전날 지역별 현황을 추가했다. 전날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등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중남미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도 입국 제한 조치를 내렸다. 파라과이는 제외됐다.
 

 

[입력 : 2020-02-28]   김은영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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