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 이슈

대학생 4명 중 1명 ‘올해 휴학할 것’...대학생 90.1% '학기 중 알바 계획 있다'

알바몬 조사...학년별 휴학사유 ‘1학년-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 vs 4학년-취업준비’

글  이승주 기자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원본보기
대학생 26.4% 올해 휴학 계획. 그래픽=잡코리아X알바몬

대학생 4명 중 1명이 올 1학기에는 휴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졸업반 대학생들은 취업준비를 위해, 새내기 대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인해 강의 질이 낮아져 휴학을 결심하는 등 학년별 휴학사유는 달랐다.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2373명을 대상으로 ‘올해 휴학 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잡코리아X알바몬 공동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26.4%가 ‘올 1학기를 휴학할 것’이라 답했다. 응답자의 학년이 높을수록 휴학 의사도 높았다. 설문결과 4학년의 휴학 의사가 41.7%로 가장 높았으며 3학년이 33.9%로 나타났다. 2학년은 24.6%, 1학년은 14.6%였다.
 
대학생들이 휴학을 하려는 이유(*복수응답)는 학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먼저 1.2학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원격수업진행으로 △강의의 질이 낮아져서 휴학을 생각하고 있다는 응답이 각각 47.2%, 44.2%로 가장 많았으며, 3학년은 △진로 고민을 위해 휴학을 계획하는 대학생이 45.4%로가장 많았다.
 
휴학 계획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4학년 학생들의 경우는 △인턴, 자격증 취득 등 취업준비를 위해서가 응답률 65.6%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타 학년들에 비해 △졸업시기를 늦춰 학생신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란 응답도 19.4%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도 △군입대를 위해서(12.6%)  △등록금 마련을 위해서(10.4%)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불안감 때문(8.6%) 등의 이유로 휴학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도 있었다.
 
한편, 지난해 대학수업을 들었던 대학생 1,7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의 47.3%가 ‘지난해 온라인 원격수업만 진행했다’고 답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했다’고 답한 대학생은 48.3%였다. 반면 ‘오프라인 강의만 진행했다’는 응답은 4.5%로 소수에 그쳤다.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인한 수업의 만족도는 낮았다. 잡코리아X알바몬 조사결과 대학생 75.3%가 ‘원격수업으로 인해 수업의 내용 등 만족도가 낮아졌다’고 답했다. ‘오프라인과 별 차이 없다’고 답한 대학생은 20.1%로 상대적으로 적었고, ‘수업의 내용 등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응답자는 4.6%로 극소수에 달했다.
 
‘지난해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인한 대학 등록금 반환여부’에 대해서는 ‘반환 받지 못했다’는 대학생이 51.9%로 절반을 조금 넘었다.‘일부 반환 받았다’는 대학생은 48.1%로 이들이반환 받은 금액은 △지난 한해 등록금의 3% 수준이 31.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5% 수준(28.0%) △10% 수준(23.9%) 등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알바몬X잡코리아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10명 중 9명 정도는 학기 중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인 것으로도 조사됐다. 학년별로는 △1학년이 94.9%로 가장 높았으며, △2학년(90.4%) △3학년(88.3%) △4학년(82.5%) 순이었다.
 

 

[입력 : 2021-01-31]   이승주 기자 more article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Copyright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댓글
스팸방지 [필수입력] 왼쪽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포토뉴스

Future Society & Special Section

  • 미래희망전략
  • 핫뉴스브리핑
  • 생명이 미래다
  • 정책정보뉴스
  • 지역이 희망이다
  • 미래환경전략
  • 클릭 한 컷
  • 경제산업전략
  • 한반도정세
뉴시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