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은 4월부터 2023년 한 해 동안 서울연구원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시리즈로 개최한다.
서울연구원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서울시정을 뒷받침하는 한편, 서울시의 종합 정책연구기관으로서 서울시정 발전을 선도하는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은 연구원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주제의 자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주요 이해관계자 및 시민들과 좀 더 깊고 넓은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포럼 시리즈다.
제1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은 ‘서울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4월 19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포럼은 △박형수 서울연구원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백선혜 서울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를 맡은 백선혜 서울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은 서울시가 ‘제2차 서울시 문화예술교육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해야 하는 시점에 맞춰 그동안 쌓아온 문화예술교육의 성과와 사회환경의 변화를 고찰하고, 서울시 문화예술교육의 고도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제안한다.
‘서울시 문화예술교육 기본계획’은 ‘문화예술교육 지원법’과 ‘서울시 문화예술교육 지원조례’ 제6조에 의거, 5년마다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서울시는 제1차 문화예술교육 기본계획(2018~2022)이 종료됨에 따라 제2차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백선혜 서울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은 서울시 문화예술교육 정책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미래 서울시 문화예술교육이 추구해야 할 핵심 이슈로 △(일상화) 일반시민 중심으로 재구조화 △(지역화) 자치구 문화예술교육 실행 기반 강화 △(선도성) 중요한 사회이슈에 선도적으로 대응 △(디지털 대응) 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응 등 4가지를 제시한다.
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에는 △김혁진 모든학교 체험학습연구소 연구위원 △백령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임학순 가톨릭대학교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교수 등 토론자 3인이 참여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서울은 풍부한 문화예술교육 자원을 바탕으로 선도적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창출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포럼이 서울시만의 차별적인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정립하고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문화예술교육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