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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농촌에서는 ‘드론農法’ 화제...60代 주부 학생 ‘드론 농사’ 도전기 화제

산청군 드론 활용 볍씨 파종, 경주시, 벼재배 논 1만㏊에 무인항공 방제

글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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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5월 25일 금서면 지막리 신촌마을 일원에서 ‘농업용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사진=뉴시스

 

요즘 농촌에서는 드론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각종 농사일에 드론 활용도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른바 ‘드론 농법’이다.
 
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5월 25일 금서면 지막리 신촌마을 일원에서 ‘농업용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산청군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연시회는 팽현일 부군수와 읍면 농촌지도자회장, 쌀전업농 농가와 직파단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활용 벼 직파 기술 설명과 현장 연시, 관련 장비 전시 등이 진행됐다.
 
군농기센터에 따르면, 드론 농법은 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드론을 이용해 논에 볍씨를 직파, 육묘와 모내기를 생략할 수 있다. 특히 비료와 제초제 살포, 병해충 방제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존 기계 이앙 재배 방법과 비교해 농촌 노동력을 50%까지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팽현일 부군수는 “농촌지역 인구 고령화가 심각한 가운데 농업용 드론 활용은 농촌지역의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드론농법과 벼 직파재배 등 농업신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벼재배 논 1만㏊에 무인항공 방제
 
경북 경주시도 1만㏊ 규모의 벼 재배 논에 무인헬기와 드론 등을 활용한 무인항공 병해충 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18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경주시와 농협이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지난해 1만1927㏊에 벼를 재배한 경주지역은 도내에서 벼농사 순위 1위, 전국 면적의 1.6%를 차지했다. 이번 방제 대상 지역은 친환경 재배 논과 양봉·축산, 송전탑 인근, 장비가 진입할 수 없는 험로 등이 제외되면 전체가 해당된다. 
 
경주시는 무인헬기 4대, 드론 20대 등 가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하고 농업인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 공동방제를 통해 특등 품질의 벼를 현재 29%에서 39%로 향상한다. 앞서 경주지역은 지난 3년간 6~9월에 각종 병해충으로 긴급방제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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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서는 청년 농민들로 구성된 드론 영농단이 출범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강서구 강동동에서 '청년농업인 드론 영농단'이 출범식을 갖고 드론을 활용한 비닐하우스 차광도포제 처리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 영농단 출범

 
부산지역에서는 청년 농민들로 구성된 드론 영농단이 출범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강서구 강동동에서 '청년농업인 드론 영농단'이 출범식을 갖고 드론을 활용한 비닐하우스 차광도포제 처리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귀농하거나 부모의 영농을 승계한 청년 등 10명으로 구성된 '청년농업인 드론 영농단'은 벼농사 직파재배와 병해충 방제에 드론을 활용, 노동력과 생산비를 크게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밭작물, 과수, 원예 등의 작목에도 드론 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이같은 신기술을 지역 농민들에게 빠르게 전파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벼 공동 방제사업, 고령 농민 방제지원 등 공익적 활동을 통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 해결에도 나설 방침이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첨단 드론 농업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채택하고 이를 선도할 청년농업인 드론 영농단 출범시켰다"면서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벼 재배단지 조성해 부산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드론으로 농사를 짓기 위해 대학 문을 두드린 60대 주부 학생의 도전기가 화제다. 대구 소재 수성대학교와 뉴시스에 따르면, 이 대학 드론기계과 드론비행실습장인 경북 칠곡군 동명면 팔공드론교육원에는 주부 학생 양숙이(66·경북 경산시 자인면)씨가 드론비행 시물레이션 훈련에 진땀을 흘렸다. 그녀는 드론으로 농사짓기 위해 대학(사회복지과)을 졸업한 지 20년이 지난 지난 3월 수성대 드론기계과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1학년 전공인 초경량비행장치 드론실습 수업을 양씨는 막내아들보다도 어린 학생들과 함께 열공 중이다. 양씨는 “지난주부터 대면수업이 실시돼 드론비행실습장에서 누구보다 일찍 와 훈련하지만 쉽지가 않다"며 “마음속으로 'I can do it'을 외치면서 계속하는 만큼 졸업 전에는 반드시 드론비행자격증을 취득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면 수업에 대비해 장난감 드론을 구입해 비행연습을 해 봤는데 시작하자마자 박살냈다"며 “드론 시물레이션 비행이 익숙해질 때까지 장난감 드론 비행도 자제할 생각"이라고 했다.
 
 
 

 

[입력 : 2020-05-25]   김성훈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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