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조사처는 9월 5일 국회에서 지역 인구 감소 문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간담회를 연다. 입법조사처는 간담회 개최 배경과 관련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경우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인구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관할구역 내에 사람이 살지 않는 지방소멸 시대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지역인구 감소 실태를 파악하고 해외 주요국의 개선책을 살피는 등 향후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입법 및 정책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3차례에 걸쳐 국회 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첫날인 5일에는 박승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가 '지역인구 감소에 따른 지속가능한 지방발전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9월 19일에는 임승현 박사가 '과소화 마을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27일에는 이윤석 계명대학교 교수가 '일본의 인구감소시대 대응 전략: 행정구역개편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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