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올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6개 분야, 54개 세부 사업에 모두 434억원을 투입한다. 음성군 자료에 따르면, 해당 6개 분야는 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16개 사업) 298억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 강화(3개 사업) 12억원, 결혼·출산·보육·교육 복지 강화(11개 사업) 13억원, 고령화 대응(4개 사업) 98억원,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5개 사업) 3억5000만원, 주소 이전사업 확대 지원(15개 사업) 9억5000만원 등이다,
음성군은 단기적으로 대학생과 기업체 종사자, 귀농귀촌인 등 전입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정주 여건 개선, 택지개발, 공동주택 건설로 인구 유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음성군에는 2025년까지 성본산단 공동주택에 5296세대 1만3769명, 인곡산단 3534세대 8129명, 용산산단 1900세대 4370명이 입주할 계획이다. 대소 삼정지구, 삼성 덕정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에도 2024년까지 모두 982억 원을 투자해 3606세대 8654명의 주민이 추가로 입주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2년까지는 맹동면 쌍정리에 약 300세대 규모의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도 준공할 계획이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문화센터와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평생학습관도 올해 준공 예정이다. 음성군에 따르면,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와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 봉학골 지방 정원 조성, 맹동 치유의 숲 조성, 소방복합 치유센터, 음성 생활체육 공원 등도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결혼이주여성 정착 지원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도시민 농촌 유치와 귀농·귀촌 지원 사업 등도 시행한다.
지난해 12월 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치매 예방 치료관리 ▲노인 자살 예방 등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