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주택수리원 사업은 전문기술을 보유한 시니어에게 사회공헌 일자리를 창출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만60세 이상 근로자 10명을 고용,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아울러 오는 2024년까지 ‘시니어주택수리원’을 5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에 주택보증공사에 전달하는 기부금은 총 2억원으로 시니어주택수리원 사업 예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15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주택보증공사는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보증업무 및 정책 사업을 수행하면서 그동안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지원해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전달식과 업무협약으로 고령자친화기업이 조기에 정착되어 안정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수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에 적합한 다양한 직종이 발굴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민간영역의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