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 인구변동
  2. 고령화

오늘의 출산장려책

충남 "자녀 둘 낳으면 임대료 공짜"...광주 북구 “저출산 극복 4대 분야 10개 사업 본격 추진”

충남도, 행복주택사업 추진...광주 북구, 저출산아동정책팀 신설

글  이은영 기자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충청남도는 두 자녀를 출산하면 아파트를 무료로 임대해주기로 했다. 또 신혼부부와 청년에게는 필요할 경우 넓은 아파트를 초저가로 제공, 입주 뒤 한 명의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를 절반으로 줄여주고 두 자녀를 낳으면 무료로 거주할 수 있게 해준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5월 8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세현 아산시장, 권혁문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첫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르면 충청남도는 사업시행자인 충남개발공사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총괄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충남개발공사는 건설과 입주자 모집·선정 및 관리·운영 등을 맡는다. 아울러 아산시는 사업 시행 부지를 제공(매각)하며, 제반 행정 지원과 함께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시설 건축비를 지원하고 시설을 운영한다.
 
충남행복주택은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고, 월 임대료는 최고 15만원으로 기존 행복주택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놀이터와 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최적의 육아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 대상은 예비 신혼부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청년, 저소득층 등이다. 공급 면적은 36㎡형에서 59㎡까지로, 기존 행복주택(16∼36㎡형)보다 넓다. 월 임대료는 방3개와 거실 등을 갖춘 59㎡형이 15만원, 44㎡형이 11만 원, 36㎡형은 9만원이다. 표준임대료가 59㎡형 32만원, 44㎡형 24만원, 36㎡형이 2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충남행복주택 임대료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보증금은 3000만원에서 5000만원 선으로 표준임대보증과 동일한 수준이다.
  
충남행복주택 입주한 후 한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의 50%를, 두 자녀 출산시에는 100%를 감면받게 된다. 거주 기간은 기본 6년에 자녀 출생에 따라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한편 광주 북구는 출산·육아·다자녀 가정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설정, 저출산 극복 관련 4개 분야 10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 북구는 저출산아동정책팀을 신설하고 생애주기별로 10개 사업을 중점 실시할 방침이다. 결혼 뒤 1년 이내의 예비 아빠를 대상으로 B형 간염·당뇨·혈압 등 임신준비를 위한 '예비아빠 건강진단비 지원 사업'도 펼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가정에는 쓰레기종량제봉투 10매를 무료로 지원한다.
 
이밖에 우리 가족 행복 베이커리, 다자녀 가정 장학금·교복비 지원, 다자녀 모범 부부 표창 등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여성 문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여성행복응원센터'도 운영키로 했다.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꿈나무장난감도서관 등 출산 관련 각종 인프라도 구축한다.
 
 
 
 

 

[입력 : 2019-05-08]   이은영 기자 more article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Copyright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댓글
스팸방지 [필수입력] 왼쪽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포토뉴스

Future Society & Special Section

  • 미래희망전략
  • 핫뉴스브리핑
  • 생명이 미래다
  • 정책정보뉴스
  • 지역이 희망이다
  • 미래환경전략
  • 클릭 한 컷
  • 경제산업전략
  • 한반도정세
뉴시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