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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마취 통한 3조각 보형물로 발기부전 수술 가능해

글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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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발기부전 수술 1세대 몬테규 박사 국내 초청해 수술 3건 성공적으로 시연
-- 전신마취 어려운 심혈관계 질환 환자들에게 효과적
-- 고도의 신기술로 앞서가는 한국 성의술 입증해


최근 미국 발기부전 수술의 1세대인 드로고 몬테규(Drogo K. Montague)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성의학센터 소장이 한국으로 초청되었다. 제자의 병원에서 국소마취를 통한 3조각 보형물 삽입 발기부전 수술 시연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수술 시연의 주인공은 ‘최형기 성공비뇨기과’ 최형기 원장의 아들 최현민 닥터였다. 최형기 원장은 몬테규 박사의 제자이자 국내 비뇨생식 및 성의학 분야의 원로급 베테랑 닥터였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3조각 보형물 삽입 발기부전 수술을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실시하는 기술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신기술이다.

시연에 참가한 몬테규 소장은 “발기부전 환자의 상당수가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안전하고 획기적인 신기술”이라며 “국소마취 지속시간이 1시간 내외이기 때문에 매우 숙련된 의료진이 아니면 시행하기 어렵다. 이 기술은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한국 성의술의 수준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극찬을 했다.

 

▶좌부터 최현민 원장, 몬테규 박사, 최형기 박사

 

전 세계에서 비뇨기과 의사로 성의학의 최고봉으로 알려진 몬테규 소장과 최형기 원장은 어떻게 만났을까?  

지금으로부터 35년 전, 최형기 박사는 성의학에 관심을 갖고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몬테규 박사를 찾아갔다. 최 박사는 몬테규 박사 밑에서 당시 국내에서는 불모지였던 발기부전 수술을 1년간 연수 받고 돌아왔다.

현재 최 박사는 강남에서 비뇨기과 병원을 개원했다.

그는 1983년부터 세브란스에서 국내 최초로 성 기능장애 클리닉을 개설하고 30여년간 아시아 성의학 분야를 개척하며 국내 발기부전 수술에 열정을 불태웠다.

퇴직 이후 2010년부터 성공비뇨기과 클리닉을 개원했으며 현재는 아들인 최현민 닥터와 함께 진료를 하고 있다. 세브란스 의대 측은 비뇨기과 3대(최 박사의 부친은 1940년 세브란스의전 졸업)를 이어가고 있는 ’비뇨기과 명의 3대’로 손꼽았다.

그렇지 않아도 최 박사는 2013년 미국비뇨기과학회에서 발기부전 수술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브란틀리 스콧 상’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행사는 최 원장의 아들 최현민 닥터가 아버지로부터 모든 수술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국소마취로 3조각 보형물을 삽입하는 새로운 신기술을 개발한 것을 아버지의 스승 앞에서 시연을 한 것이었다.

몬테규 박사는 ”국소마취로 세조각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은 미국에서도 아무나 할 수 없는 고도의 신기술”이라며 “젊은 최현민 원장이 모든 노하우를 잘 전수받아 벌써 이같이 어려운 수술을 성공적으로 잘 마쳤으며, 부자간 환상의 팀웍을 보여주었다”며 칭찬했다.

미국 발기부전 수술의 원조 격인 몬테규 박사는 현재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성의학센터 소장으로 아직도 활발하게 환자를 돌보며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

최현민 원장은 “더 열심히 하여 부친이 첫발을 내디딘 성공 클리닉을 명실상부한 명품 한류 성의학 센터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입력 : 2015-12-03]   온라인편집부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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