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019년도 감염병관리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들을 격려하고자 전국 시도 및 시군 감염병 관계자, 학계·의료계,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평가는 감염병관리사업에서의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도, 창조적 기여도,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손 씻기 홍보사업, 신종 감염병 대응훈련 등 다양한 항목을 적용했다.
경북도는 감염병 분야 6개 지표 모두 ‘가’ 등급을 받았다. 특히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오염지역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 도내 해외유입 홍역환자 발생 때 철저한 원인규명과 확산방지, 적극적인 신종 감염병 위기대응 훈련 참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7월 문을 연 ‘경상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은 예방의학전문의 등 8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 컨트롤타워로서 도민 건강 안전망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군(市郡) 가운데는 울릉군이 우수기관, 칠곡군이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