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7월 2일 전국 1943개 상영관에서 1만 316회 상영해 67만 4698명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72만 7246명, 실시간 예매율 77.4%(3일 오전 9시 기준)를 기록 중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페이즈3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전편인 '스파이더맨 : 홈커밍'(2017·관객 725만 8678명)을 연출했던 존 왓츠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흥행 역주행을 펼쳤던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은 2위로 내려갔다. 651개관에서 2263회 상영돼 7만2410명이 봤다. 누적관객 845만5916명. 3위는 638개관에서 3만 5761명이 본 '토이스토리4'(감독 조시 쿨리)다. 누적관객은 235만36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