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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우울증 환자 15만명, 급증세...“사회구조에 대한 성찰적 고민·대책 요구”

전체 우울증 환자, 2018년 75만1930명...10대와 20대 증가 폭 가장 커

글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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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우울증 환자가 4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대 우울증 환자는 지난해 9만8434명으로 2014년 4만9975명에 비해 97% 급증했다. 10대 우울증 환자도 2만3885명에서 4만2535명으로 78%나 증가했다. 이 기간 전체 우울증 환자가 58만8155명에서 75만1930명으로 28% 늘어난 것보다 10대와 20대의 증가 폭이 컸다.
 
연령별로 60대가 13만3712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2만9255명), 70대(12만1193명) 등이 뒤따랐다. 30대(9만3389명)와 80세 이상(5만6431명)은 20대 다음으로 환자가 많았다.
 
2014년 7만5616명에서 지난해 9만4129명으로 24% 증가한 조울증 환자의 경우 지난해 20대가 1만745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1만7114명), 30대(1만6388명), 50대(1만5715명), 60대(1만1795명), 70대(8427명), 80세 이상(6885명) 순이었다.
 
이태규 의원은 "우울증 등으로 인한 사망이 사회적 문제도 대두되고 청소년들에게 크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국가적 대책과 범사회적 고민이 필요하다"며 "20대 우울증·조울증 환자 급증은 개인적 문제도 있겠지만 학업, 취업 등 사회구조적 환경에서 비롯된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불공정한 사회구조에 대한 성찰적 고민과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입력 : 2019-11-30]   김성훈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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