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홍보 전문매체 '정책브리핑'이 5월 24일 청년들을 위한 '어벤져스급 청년 꿀정책 5종 세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 해당 내용은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실패박람회 : 좌절감에 갇힌 청년들을 위한 이색전, 인생의 실패를 극복한 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을 응원하는 실패박람회에서 다양한 체험 및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 취준생 청년에게 한 달에 5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취업준비금을 지원한다. 정부는 상반기 지원을 확대했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취업 준비생, 졸업 및 중퇴 2년 이내, 기준중위 소득 120% 이하의 가구 등이다. 세 가지 항목에 모두 속하는 청년이라면 온라인 청년센터(www.youthcenter.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3. 청년 내일채움 공제 : 중소, 중견기업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 정책이다. 만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 중소 중견기업 2년 또는 3년간 근속할 경우 저축통장에 보상금이 지원된다. 2년 형은 300만원 저축 시 1600만원, 3년 형은 600만원 저축 시 총 30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 공유주방 : 취업 대신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위해 주방 설비와 공간을 빌려주는 서비스이다. 외식업에 도전하며 1인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다.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의 일환으로 영업을 중단한 고속도로 휴게소 주방을 청년 및 취약계층의 창업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를 허가했다.
5. 청년 전용 저금리 대출제도 : 첫째,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연 1.2% 금리로 최대 1억까지 대출해준다. 둘째,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 대출은 보증금 1.8% 월세 1.5%의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비용을 동시에 대출해준다. 셋째,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은 소득에 따라 2.3%~2.9%의 저금리로 전세자금을 대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