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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軍·원전 등 국가核心시설, 北자폭 드론에 노출

“김정은 집권 후 드론 능력 꾸준히 향상”...나이지리아, 北드론 수입 검토했었다

글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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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가성비 최고의 비밀병기로 부상(浮上)하고 있다. 예멘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드론 공격 이후 우리나라 역시 드론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북한의 드론 공격 위협은 가상이 아닌 현실적 위기요인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9월 16일 "북한은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드론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켜왔다"며 "이미 열병식 등을 통해 자폭 무인기를 공개했고 최근에는 비둘기 드론까지 선보였다"고 말했다.
 
현재 북한은 자폭 드론 등을 동원해 청와대나 계룡대 등 주요 시설을 파괴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파주에 추락한 북한 정찰 무인기에서 청와대를 찍은 사진이 나와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발견된 드론에는 3~4㎏ 수준의 폭탄 탑재 능력이 없었지만 이후 자체 개발을 통해 북한의 무인기·드론 능력은 크게 진보했을 것으로 군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치안용 드론 수입을 추진했던 나이지리아 정부는 수입 후보국에 북한을 포함시켰다. 당시 미국 랜드연구소의 군사 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드론 기술력에 대해 "한국 등 선진국의 것과 같이 세련되지는 않아도 감시망을 피해 한국의 청와대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시설을 촬영할 만큼의 기술력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입력 : 2019-09-17]   김성훈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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