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 미래관계
  2. 안보·국제

4월 11일 ‘원포인트’ 韓美정상회담 개최...2일에는 양국 국방장관 만나

文대통령 10일 출국 워싱턴서 頂上회담 후 바로 귀국 “톱다운 방식 외교 방향성 확인, 실현 위한 구체 방안 논의”...정경두·섀너핸, 한반도 안보상황·연합훈련·전작권 이행 평가

글  김은영 기자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청와대는 3월 29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0~11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 내외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초청으로 4월10일~11일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4개월 여 만이다. 취임 후 7번째 한미 정상회담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10일에 출국해 워싱턴에 현지시각으로 10일 도착한다. 정상회담은 11일 있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2차 미북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북간 비핵화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긴밀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방미는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을 원 포인트로 논의하는 공식실무 방문 형태다.
  
청와대 관계자는 "두 정상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톱 다운' 방식의 외교 방향성을 확인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국방장관이 4월 2일 미국에서 만날 예정이다. 국방부는 3월 29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4월2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패트릭 섀나핸 미 국방부 장관 대항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섀너핸 장관 대행 부임 이후 처음 개최되는 한미 국방장관간 대면(對面)회담이다. 두 장관은 지난 2일 전화 통화에서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 소통할 기회를 갖자는 데 합의했다. 이후 양측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미국에서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게 됐다.
 
양국 장관은 제2차 미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양국 국방당국 차원의 후속조치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2일 끝난 '19-1 동맹' 연습 평가와 올해 한미연합훈련 방향 등을 협의하고, 현재 진행 중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행작업 상황도 평가할 계획이다.
 
오는 8월 한미 연합지휘소연습(CPX)과 병행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최초 작전운용능력(IOC) 검증을 내실 있게 시행하는 문제 등 다양한 한미동맹 현안을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입력 : 2019-03-29]   김은영 기자 more article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Copyright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댓글
스팸방지 [필수입력] 왼쪽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포토뉴스

Future Society & Special Section

  • 미래희망전략
  • 핫뉴스브리핑
  • 생명이 미래다
  • 정책정보뉴스
  • 지역이 희망이다
  • 미래환경전략
  • 클릭 한 컷
  • 경제산업전략
  • 한반도정세
뉴시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