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 이슈

네이버·카카오, 온라인 수업시장 공략

기술력·친근감으로 무장..."출석체크부터 라이브방송까지 척척"

글  온라인뉴스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코로나19 사태로 초중고 학교, 유치원, 대학 등에서 전국적으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국내 양대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사의 SNS를 통해 온라인 수업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간 쌓은 기술력과 친근감, 토종 인터넷 기업 특유의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배려로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그룹형 SNS인 네이버밴드에서 ‘2020 신학기 밴드 캠페인’ 통해 개설된 밴드는 지난 10일 기준 6만8000개를 넘어섰으며, 누적 이용자 수는 약 7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일과 비교해 열흘 만에 신학기 밴드 개수는 70%, 이용자 수는 2.4배(139.4%↑) 급증한 것이다.
 
이러한 인기는 출석 체크, 라이브 방송, 과제 제출 등 온라인 수업을 위한 기능이 모두 한곳에서 무료로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출석체크’ 기능의 경우 수업 시간마다 출석 체크가 가능하며 출석 기한을 설정할 수도 있다. 이후 출석 결과는 표 형식의 파일로 다운로드 및 인쇄도 가능하다.
 
‘라이브 방송’ 기능을 통해서는 실시간으로 강의를 제공할 수 있다. 밴드 ‘글쓰기’의 ‘라이브 방송’ 버튼을 누르면 손쉽게 방송이 가능하며, 밴드 내 라이브 권한이 있는 멤버라면 모든 밴드 멤버에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은 최대 2시간까지 가능하며 횟수는 제한이 없다. 특히 라이브 방송 기능은 비대면 문화의 확산과 함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그룹의 수는 1월 평균 대비 3월에 1040%, 라이브 방송 수는 1261% 증가했다.
 
네이버밴드는 미리 준비한 동영상 학습 자료를 게시글로 등록하고 수업을 진행하기도 편리하다. 동영상의 경우 게시물에 최대 10개까지, 동영상 하나당 1시간까지 등록할 수 있다.
 
밴드는 또 예약 글쓰기 기능을 이용해 미리 수업 콘텐츠를 준비하고 정해진 시간에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다. 또한 댓글과 채팅을 통해 사진, 동영상, 음성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첨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숙제를 제출·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그룹 캘린더’를 통해 학급 시간표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미션 설정’ 기능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일일 과제를 제공하고 목표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교실을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불러들였다. 교사와 학생이 평소 익숙하게 사용하는 카톡을 온라인 수업에 활용하면 최근 일선에서 빚어지는 혼선을 줄이고 학습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카톡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법을 적극 알리고 있다. 먼저 선생님이 카톡에 학급 채팅방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이다. 방을 만들 기 전 학생 이름 앞에 학년과 반을 적어두면 학생들을 한 번에 검색하고 초대할 수 있다. 
 
또 출석 체크는 의견을 묻기 위해 우리가 통상 사용하는 '톡게시판'의 투표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출석했어요' 혹은 '출석 못해요'의 선택지와 투표 마감시간을 입력해두면 지각 체크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출석부를 만들 수 있다.

또한 학습 구성원 모두에게 알릴 내용이 있다면 카톡 '공지'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그날의 시간표나 숙제를 알리는 데 유용하다.
카톡 '라이브톡' 기능으로는 라이브 수업을 할 수 있다. 라이브톡은 멤버가 3명 이상인 그룹채팅방에서 리코더 배우기, 미술 활동 등 실제 행위를 보여줘야 하는 경우를 위해 고안됐으며 수업에도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는 원활한 온라인 수업 지원을 위해 지난달 25일 라이브톡 최대 사용자 수를 종전 30명에서 40명으로 늘렸다.
더 나아가 라이브톡에 아쉬움이 있다면 카카오TV 앱을 활용하면 생방송뿐만 아니라 녹화된 동영상을 올려 학생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접속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카카오TV에는 PC 화면 송출, 웹캠 활용, 채팅 관리 등 보다 많은 많은 방송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온라인 수업은 모바일 기기나 컴퓨터 화면을 장시간 접해야 하는 만큼 실제 교실에서 진행하는 수업보다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크다"며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우선 주위를 산만하게 하는 주변 환경을 말끔히 정리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뉴시스

 

[입력 : 2020-04-17]   온라인뉴스팀 more article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Copyright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댓글
스팸방지 [필수입력] 왼쪽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포토뉴스

Future Society & Special Section

  • 미래희망전략
  • 핫뉴스브리핑
  • 생명이 미래다
  • 정책정보뉴스
  • 지역이 희망이다
  • 미래환경전략
  • 클릭 한 컷
  • 경제산업전략
  • 한반도정세
뉴시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