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말복(8월 12일)을 맞아 이달 6일부터 일주일간 생닭·전복을 싸게 파는 ’활력대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생닭(1㎏·국내산)은 시세보다 10% 싼 4천500원, 토종닭(1㎏·국내산)은 30% 저렴한 5천800원에 판다. 삼계탕용 큰 인삼(100ｇ·국내산)은 6천480원, 삼계탕용 활 전복(8마리·국산)은 1만원에 판매한다.

불필요한 부위를 제거해 별도의 손질이 필요없는 국산 민물 장어(600ｇ·3~4마리)는 3만6천800원, 국산 바다 장어(600ｇ·5~6마리)는 2만3천800원에 판다.

3㎏ 안팎(8~14개)의 부드러운 복숭아도 1박스당 1만1천원에 판매하며,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9천900원에 살 수 있다.

롯데마트의 6월 매출 신장률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소비가 위축된 탓에 작년 6월보다 9.0% 줄었으나 7월 들어 소비가 회복돼 7월 매출 신장률은 0.1%로 플러스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6~7월 닭고기와 전복 매출은 지난해보다 각각 11.6%, 16.7% 증가했고 이 기간 장어 매출도 97.8% 늘었다고 소개했다. ■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