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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거리두기가 최선의 방역”

“호흡기 백신, 완벽한 효과 얻지 못하는 게 통상적”

글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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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가을이나 겨울에 다시 대유행이 들이닥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태 초기 K-방역 덕분에 대응을 잘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들어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가 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로 추적 불능이란 집단 감염 가능성이 커진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과 생활·사회적 거리두기가 최선의 방역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했는데 이를 다시 13일까지 일주일간 연장했다. ‘거리두기’가 실시되면 그만큼 확진자가 줄게 마련이다.
 
결과적으로 백신이 빨리 개발돼야 모든 것이 정상화할 것이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 관련 보도를 전한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모더나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대학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테크 ▲중국 칸시노 바이오 ▲중국 시노백 바이오테크 ▲중국 우한생명과학연구소 ▲중국 시노팜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 ▲호주 머독 아동연구소 등 9곳이 임상시험 3상 단계에 있다고 한다. 뉴시스는 “현재까지 백신 개발에 있어서는 미국과 영국이 가장 앞서나가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는 현재 미국,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백신 후보 물질(AZD1222)에 대한 임상 3상을 시작했고 옥스퍼드대는 지난 7월 발표한 초기 임상시험 결과에서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백신 후보물질을 투여한 결과 참가자 전원의 체내에서 보호 중화항체와 면역T세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제약·바이오 업체인 모더나는 지난 7월 뉴잉글랜드의학저널을 통해 백신 후보 물질(mRNA-1273)의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는데 1상에서 참가자 45명 전원에 대한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화이자도 독일 바이오테크와 지원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두번째 초기 임상시험에서 중화항체 형성 등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제넥신이 지난 6월 임상 1·2상을 시작했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이 정부의 임상 시험 지원 대상에 포함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바이러스 벡터 백신 ▲불활화 백신 ▲DNA 백신 ▲RNA 백신 ▲재조합 백신 ▲바이러스 유사 입자 백신 등 다양한 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중에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오명돈 서울대 의대 교수는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확산을 100% 예방하고 사망률을 줄이는 백신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독감 등) 호흡기 백신은 늘 다른 백신만큼 완벽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게 통상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입력 : 2020-09-06]   김명규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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