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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 비말마스크’ 구입경쟁...판매 시작 30분 만에 준비된 물량 품절

6월 5일 첫 판매 당시 웰킵스 쇼핑몰 780만명 몰려 서버 다운

글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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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의 2차 판매가 시작 약 30분 만에 품절됐다. 앞서 지난 6월 5일 첫 판매 때도 판매 시작 직후 접속자들이 몰려 해당 온라인 쇼핑몰이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마스크 생산업체 웰킵스는 6월 8일 오전 9시부터 자사(自社)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비말차단용 마스크 2차 판매를 시작했다. 마스크 가격은 장당 500원으로 책정됐으며, 웰킵스는 이날 판매 물량으로 마스크 약 20만장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오전 9시30분께 온라인 쇼핑몰을 확인한 결과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이미 품절됐다.
 
박종한 웰킵스 대표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정확한 시간은 아직 보고 받지 못했지만 준비된 비말차단용 마스크 물량은 이미 다 팔렸다"며 "다음 판매 계획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문이 폭주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며 "서버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2차 판매 때 소비자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주말 사이 충분한 서버 점검 등을 거쳤지만 예상보다 더 많은 접속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이번 2차 판매에서는 첫 판매 당시 최대 접속자 수였던 78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향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이처럼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웰킵스는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이르면 오는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웰킵스는 지난 6월 5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비말차단용 마스크 첫 판매를 시작했다. 여름이 찾아오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호흡이 힘들고 답답한 KF94·KF80 마스크 등과 달리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숨 쉬기 편한데다, 판매 가격까지 저렴해 구매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공적마스크로 지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입력 : 2020-06-08]   김명규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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