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본부장은 "이론적으로야 지역사회에서 50 내지 60% 항체가 형성되면 코로나19가 유행하지 않는다고 학자, 전문가분들로서 얘기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실제 지역사회에 우리 사람들의 행동은 50% 내지 60% 유행이 일어나게끔 절대 가만히 있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체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방역당국으로서는 (항체 보유율이) 그렇게 높은 비율로 나오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스페인이나 최근에도 5% 정도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미국에서 항체율이 높아서 20%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잘해야 10%대로 나타난 것으로 봐서 그렇게 높게 나타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결국은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거리 두기의 완약, 거리 두기의 강도, 기침 예절 등을 비롯한 각자 개인위생의 철저한 준수가 어떤 상황에서든 가장 강력한 방역 대책"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권 부본부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서 500건 넘게 일단 혈액샘플은 입수가 돼 있고 특별위험지역을 중심으로 건강 검진을 받는 잔여검체를 중심으로 1000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