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 이슈
  2. 사회

현실은 힘들어도 꿈은 ‘억대연봉’

직장인 절반 이상 ‘억대연봉’ 희망...구직자는 “흙턴이라도 할 것”

글  김명규 기자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해를 거듭할수록 억대 연봉자의 비율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직장인 절반 이상이 억대 연봉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3000명을 대상으로 ‘1억원대 이상 연봉(세전 기준)을 꿈꾸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53.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받고 싶은 가장 높은 연봉 액수는 평균 1억6559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1억8103만원, 여성은 1억3872만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4231만원 높았다. 이들 직장인 중 34.6%는 퇴직 전에 억대 연봉을 달성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억대 연봉 달성이 가능한 이유로는 ‘내 능력과 가능성을 믿어서’가 84.4%(복수응답)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나에 대한 평가가 좋아서’(19.9%), ‘미래가 유망한 업계여서’(13.4%), ‘회사가 성장세여서’(12.2%), ‘국민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서’(10.2%) 등이 있었다. 본인이 희망하는 수준의 억대 연봉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는 시점은 평균 9.7년후로 집계됐다.
 
억대 연봉을 달성하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직장인(1053명)은 그 이유로 ‘경기 불황이 계속될 것 같아서’(49.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회사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서’(32.1%), ‘직장 선배들의 연봉이 낮아서’(27.5%), ‘업계가 사양산업이어서’(16.5%), ‘내 능력에 믿음이 없어서’(13.8%), ‘사내정치를 잘하지 못해서’(12.9%) 등을 들었다.
   
한편 많은 구직자들은 단순 업무를 하는 인턴 이른바 ‘흙턴’이라도 하길 원하고 있었다. 구직자 1056명을 대상으로 ‘흙턴 지원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4.5%가 ‘흙턴이라도 지원하고 싶다’고 답했다.
 

 

[입력 : 2020-03-09]   김명규 기자 more article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Copyright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독자댓글
스팸방지 [필수입력] 왼쪽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포토뉴스

Future Society & Special Section

  • 미래희망전략
  • 핫뉴스브리핑
  • 생명이 미래다
  • 정책정보뉴스
  • 지역이 희망이다
  • 미래환경전략
  • 클릭 한 컷
  • 경제산업전략
  • 한반도정세
뉴시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