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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이남 뚫렸다...파주·연천에 이어 김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3㎞ 이내 살처분, 5개농장 3380마리 돼지 살처분 대상"

글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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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와 연천에 이어 김포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온 가운데 김포시가 발생농가 반경 3㎞ 이내 살처분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포시는 관내 통진읍 양돈농가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옴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고 9월 24일 밝혔다. 앞서 9월 23일 오전 6시 40분께 이 농가에서 돼지 4마리가 유산하고 모돈 5마리가 식욕 부진 증상을 보여 돼지열병 의심신고를 했다. 해당 농가는 모돈 180두를 포함해 총 2000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이곳은 돼지열병 최초 발생지인 파주 농장과 직선거리 13.7㎞, 두 번째 발생지인 연천 농장에서는 45.8㎞ 떨어진 지점이다.
 
김포시는 확진판정과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발생 농장 1곳과 함께 반경 3㎞ 이내의 농가 4곳을 포함해 총 5개 농장 약 3380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한다. 이를 위해 총 120여명의 준비된 전문 용역 인력을 투입했으며 살처분 돼지는 해당 농장에 매몰된다.  살처분은 이날 오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지역에는 현재 20곳의 농가에서 총 3만6471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3380마리의 돼지가 살처분 대상이다. 김포시는 ASF의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대처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행정력을 총 동원해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하라"고 재난대책본부에 지시했다.
 
김포시는 지난 9월 17일 파주시의  ASF확진 발표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설치하고 거점소독초소는 물론 전체 돼지농장에 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 확정 판정 전부터 살처본에 대비하고 당직 인력을 추가 보강하는 등 예방조치를 해왔다. 현재는 김포 관내 모든 돼지 축사 주변에 추가 생석회 도포, 방역소독, 이동제한조치 등이 강화됐다.
 

[입력 : 2019-09-24]   김성훈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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