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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民고령화 속 경남지역 농민數 10년새 22.7% 급감

경남지역 농가당 평균소득 3752만원, 전국서 최하위

글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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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경남지역 농가(農家)는 12.3%, 농민은 22.7%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 진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경남 농가변화를 분석한 결과 2018년 농가 수(數)는 12만 2953가구로 전체 가구의 9.5%를 차지했다. 2009년 대비 12.3%(1만 7191가구) 줄었다. 또 농민 수는 26만 5433명으로 전체 인구의 7.9%를 차지해 2009년 대비 22.7%(7만 8158명) 감소했다.
 
농가가 가장 많은 시·군은 진주시(1만 3671가구)이고, 창원시(1만 1174가구)·밀양시(1만 800가구) 순이었다. 농가 비율은 2009년 대비해 창원시를 제외한 전체 시·군에서 감소했다. 농가 인구 비율은 산청군(31.5%)이 가장 높았고, 함양군(30.4%)·하동군(30.3%) 순이다.
 
농가 경영주의 연령이 65세 이상인 농가는 62.3%로 2009년(52.6%) 대비 9.7%p 증가했다. 농가 경영주 연령대 중 65~69세가 16%로 가장 많았으며, 80세 이상 농가 경영주도 13.6%를 차지해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를 보여주고 있다.
 
경영형태는 논벼가 34.3%로 가장 높고, 채소 산나물 32.2%에 이어 과수 17% 순이다. 채소 산나물이 3만 9536명으로 시·도 중 가장 많이 종사했다. 과수농가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과수는 단감 8.9%, 사과 2.6%, 배 1.4%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대비 복숭아 농가가 58.6%, 사과 35.0%가 각각 증가한 반면 떫은감 농가 72.8%가 줄어든 데 이어 배 38.9%, 단감 농가는 12% 각각 감소했다.
 
축산농가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는 가축은 한우(7.5%)이며 산란계 2.9%, 육계 1.1% 순이다. 2010년 대비 산란계는 15.9% 증가한 반면 돼지는 무려 72.2%, 한우 64.8% 등 나머지 주요 축종 농가는 모두 감소했다.
 
또 경남지역 농가당 평균소득은 10년 전 보다 늘었지만, 전국 시·도 중 꼴찌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경남지역 농가당 평균소득은 3752만원으로 전국 평균 농가소득 4206만원보다 454만원이나 적었다. 이는 전국 9개 시·도 중 최하위를 나타냈다.
 

[입력 : 2019-08-02]   김성훈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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