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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 “중산층에게도 임대주택 제공 검토”

“그린벨트 풀지 않는 범위에서 주택공급 확대해야”

글  김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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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9월 30일(현지시각) “중산층에게까지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식당에서 동행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 임대주택을 기초생활수급자를 중심으로 (제공)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왔다. 분양·임대 등 다양한 주택 공급방안의 일환으로 중산층에게도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도심 내 공실인 업무용 빌딩을 리모델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9월 27일부터10월 7일까지 9박11일 일정으로 유럽을 순방하고 있다. 스페인 2개 도시(바르셀로나·빌바오), 스위스 2개 도시(취리히·주크), 에스토니아 탈린 등을 방문한다. 서울시는 “이번 순방을 아우르는 키워드는 미래혁신"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사회적 경제, 블록체인, 시민참여 민주주의 강화, 도시재생 등을 주제로 한 일정을 소화하며 서울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정책 아이디어를 폭넓게 모색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스페인에서 동행한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공공임대주택과 관련해 여러 가지 구상을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임대주택 비율은 9%인데 영국 런던은 30%, 싱가포르는 90%, 오스트리아 빈은 70%라고 한다.
        
박 시장은 또 정부의 주택공급 방안과 관련해 “그린벨트를 풀지 않는 범위 안에서 서울시가 주택 공급을 해야 한다. 종로· 을지로 지역 등의 업무 빌딩 일부를 공공임대나 분양주택들을 만들고자 한다. 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도심에 주거용 높은 건물을 많이 지을 것"이라고 했다.
 

[입력 : 2018-10-01]   김아란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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