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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해진 황교안...文정권 비판 수위 점점 높아져

‘황’의 ‘페이스북 정치’ 全文...한국당 당대표 출마선언 이후 페이스북 통해 자신의 정치논리 알려

글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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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총리는 2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노원구 소재 홍파복지원에서 어르신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의 사진을 게재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 수위를 점점 높이고 있다. 지난 달 29일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의 매일 글을 올리며 ‘페이스북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황 전 총리는 2월 5일 ‘황교안의 경제 이야기’라는 코너에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땜질 경제’, 용납할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추락하는 경제로, 국민의 한숨이 이제는 탄식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문재인 정부의 경제 기조는 잘못된 정책에 대한 ‘땜질 경제’였다. 이른바 소득주도성장의 결말이다. 자유주의 시장경제라는 헌법적 가치를 무시하고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경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황 전 총리는 4일에는 “문재인 정부는 민생경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다"며 “오만과 폭주가 극에 달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김경수 지사의 댓글여론조작 사건 또한 사법부를 적폐세력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 삼권분립의 헌법가치를 부인하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했다.
 
지난 달 30일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구속과 관련해 “오늘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드루킹 댓글조작혐의에 관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는 댓글조작혐의를 인정한 것"이라면서 “여론조작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방해한 것은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는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 묻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측근 김경수 경남지사의 댓글조작행위를 알고 계셨나.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즉시 국민에게 응답하시라"고 했다.
   
1월 29일 한국당 당 대표 출마기자회견 때는 “건국 이후 처음으로, 부모세대보다 자식세대가 가난할 것이라는 절망적 미래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 모든 고통과 불안의 뿌리에 문재인 정권의 폭정이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무덤에 있어야 할 386 운동권 철학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정을 좌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음은 황교안 전 총리가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전문이다.

2월 5일
 
황교안의 경제 이야기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땜질 경제’, 용납할 수 없습니다"
 
추락하는 경제로, 국민의 한숨이 이제는 탄식이 되었습니다. 탈원전,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 급격한 근로시간 단축(주 52시간 노동) 등등 잘못된 정책들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그럼에도 현 정부는 오히려 더 고집을 세웁니다. 이토록 서툴고, 오만하고, 국민을 외면하는 정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지난 1년, 문재인 정부의 경제 기조는 잘못된 정책에 대한 ‘땜질 경제’였습니다. 최저임금 정책을 고수하기 위한 보완 대책이 13개에 이르고, 최저임금 인상 보완 예산이 올해는 작년의 두 배인 9조에 이릅니다. 일자리 정책도, 산업 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2018년 성장률은 6년 내 최저인 2.7%였으며, 이마저도 정부의 투자와 소비에 의한 인위적 부양이었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수출 호조를 업적으로 내세웠지만, 반도체를 제외하면 정체 수준인 0.6%에 불과합니다. 기업과 근로자들의 핏땀 어린 노력에도 그렇습니다. 경기 지수는 9개월째 하락하고, 소득 분배는 더욱 악화되었으며, 2018년 취업자 증가수는 전년 대비 21만 9천명이 오히려 줄었습니다.
 
이것이 이른바 소득주도성장의 결말입니다. 자유주의 시장경제라는 헌법적 가치를 무시하고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경제는,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저 황교안, 국민과 함께 경제 활력을 복원하겠습니다. 기업의 기를 살려 투자를 촉진하고, 신산업을 개발하며,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바이오산업 등 차세대 전략산업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겠습니다. 미래먹거리를 찾는 일과 교육개혁에도 힘쓰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기해년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들 모두 이루시고, 늘 행복하고 건강하십시오
   
2월 4일
  
“대한민국이 이깁니다. 국민이 이깁니다."
  
요즘 현장을 다니면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설대목이 이제 옛말이 되었고, 자영업자들은 설연휴에 인건비라도 아껴야겠다고 문을 닫았습니다. 하나같이 살기 어렵다고 하십니다. 제발 바꿔달라고들 하십니다.
 
경제 지표들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경제성장률은 6년만에 최저치(2.7%)를 기록하였습니다. 실업률은 17년만에 최고치(3.8%), 취업자 증가폭 9년 만에 최저, 소득분배도 2007년 이후 최악입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 이념 편향적 포퓰리즘 경제정책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민생경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습니다. 오만과 폭주가 극에 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김경수 지사의 댓글여론조작 사건 또한 사법부를 적폐세력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적반하장이 없습니다. 삼권분립의 헌법가치를 부인하는 독재적 발상입니다. 그냥 묻어놓고 시간이 지나가기를 바라는 겁니까?
  
희망의 메시지는 국민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소리 없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조용하지만 준엄한 국민의 뜻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저와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성찰하고, 통합하고,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대변하겠습니다. 다시 일어서는 자유우파, 국민의 마음에 위로가 되는 자유한국당이 되겠습니다. 강력하고 성숙한 대안 정당의 모습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겠습니다.
 
언제나 국민이 이깁니다. 희망과 새로운 시대는 늘 국민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이깁니다. 저에 대한 관심어린 격려와 지지를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저 황교안,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만 보고 가겠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승리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월 3일
    
“아버지, 어머니"
 
저는 어제 아내와 함께 노원구에 위치한 홍파복지원을 다녀왔습니다. 복지원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명절인사를 드리고 많은 이야기도 나누었지요. 저의 아버지와 어머니. 옛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스무 살이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버지 고향은 황해도입니다. 6·25전쟁이 끝나면 곧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빈손으로 월남하셨습니다.
 
고생을 참 많이 하셨지요. 이런 저런 막노동일 다 해보시고, 마지막에는 중림동 만리재 고개 근처에서 고물상도 하셨습니다. 가난했지만, 아버지는 정직하고 강직한 분이셨습니다. 무뚝뚝했지만 저에게는 다정다감한 아버지였지요.
 
고3이었던 어느 날 새벽, 저는 연탄가스에 중독되어 기절한 일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저를 살리겠다고 동치미 국물을 먹인 후, 무거운 저를 업고 온 동네방네를 뛰어다니셨지요. 병원 문을 세차게 발로 차고 약국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날 아버지는 새벽을 깨웠고 저를 깨웠습니다. 그때 저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지만, 저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을요
 
어머니는 언제나 쪽진 머리를 하셨습니다. 마흔셋에 저를 낳으셨고, 누가봐도 그 모습은 쪽진 머리를 한 할머니 같았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너무나 예쁘고 따뜻한 나의 어머니입니다. 저를 위해 언제나 열심히 기도해 주셨지요. 어머니는 제가 서른여덟 살 때 뇌출혈로 돌아가셨습니다. 공부하느라, 일하느라 늘 바쁘다는 이유로 평소에 잘 해 드리지 못해 후회스럽기만 합니다.
 
명절이면 더욱 생각나는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의 넓은 등짝이 그립습니다. 쪽진 머리의 어머니가 보고 싶습니다. 가족은 큰 힘입니다. 사회가 변화면서 가족은 점점 더 폭넓은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설날에도 쉬지 못하고 우리를 위해 고생하시는 부모님같은 분들이 많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국군장병, 경찰관, 소방관, 그리고 복지시설에 종사하시는 돌봄 관계자 여러분... 모두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가족이고 부모이고 형제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월 2일
 
사랑하는 여러분,
 
민족의 큰 명절, 설날입니다. 행복한 명절 연휴 보내시고, 정겨운 친지, 어려운 이웃과도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서울역에 나가 고향 가시는 분들께 명절 인사를 드렸습니다. 모두들 저를 보며 밝은 얼굴로 화답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정겨운 미소에 어쩐지 제 마음은 더 무거워집니다.
 
우리 서민들은, IMF 때보다도 살기가 더 힘들고 어렵다고 하소연하십니다. 일자리를 얻지 못해 절망하는 청년과 부모님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며칠 전 만난 어느 자영업자의 울음소리가 제 귓가를 떠나지 않습니다.
 
여러분 우리 다시, 힘을 모읍시다.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했지만 꿈과 비전이 크고 높았던 대한민국, 무모할지라도 도전을 망설이지 않고 쓰러질지라도 걸음을 늦추지 않았던 대한민국, 그 때의 기억과 정신을 되살려서, 우리 모두 뜨거운 가슴으로 내일을 열고 대한민국의 희망찬 새해를 열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한숨과 눈물을 나누며 행복한 미래, 따뜻한 미래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고향 오고 가시는 길, 안전하고 편안하게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월 30일
   
“대통령께 묻습니다"
 
법원은 오늘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드루킹 댓글조작혐의에 관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하였습니다. 이는 댓글조작혐의를 인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무너뜨린 현 정권의 부도덕함을 심판한 것입니다.
 
여론조작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방해한 것은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는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입니다. 국민은 헌법적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대통령을 원합니다.
 
국민은 알고 싶습니다. 대통령께 묻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측근 김경수 경남지사의 댓글조작행위를 알고 계셨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즉시 국민에게 응답하십시오.
    
1월 29일
  
자유한국당 당 대표 출마선언문
  
“다시, 함께, 대한민국! 국민속으로, 황교안!"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자유한국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 황교안,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선언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저는 오늘,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기 위해, 당원동지들 앞에 섰습니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성취와 도약의 새 길로 이끌겠습니다. 고난의 자유한국당을 승리와 영광의 큰 길로 이끌겠습니다. 한숨과 눈물의 우리 국민들을 끌어안고, 행복과 번영의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저,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 앞에 결연하게 선언합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날 대한민국은 ‘젊음’과 ‘역동’의 나라였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했던 그 시절에도, 우리의 꿈과 비전은 누구보다 크고 높았습니다.
 
무모할지라도 도전을 망설이지 않았고, 쓰러질지라도 걸음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할 때, 앞만 보고 달려서 기어코 성취를 이뤄냈습니다. 산업화 시대에는 물불 가리지 않고 일했고, 민주화의 장정에는 목숨을 걸고 나섰습니다. 가진 것이 적을수록 나누면서 버텨냈고, 어깨를 걸고 고난의 세월에 맞섰습니다. 강물처럼 굽이치는 시대정신을 공유하며 공동체를 키우고 나라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가난한 고물상집 아들 황교안이 지금 이 자리에 서있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나라가 도대체 어떻게 되었습니까? 도전은 멈췄고, 꿈은 사라졌습니다. 시작도 못해본 채 포기해야 하고, 한번 넘어지면 다시 일어설 수도 없는, 그런 나라가 되었습니다.
 
민생은 무너지고, 각박한 현실 속에 공동체 정신은 실종되었습니다. 기적의 역사는 지워지고, 좌절의 기록을 덮어쓰고 있습니다.
    
건국 이후 처음으로, 부모세대보다 자식세대가 가난할 것이라는 절망적 미래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고통과 불안의 뿌리에 문재인 정권의 폭정이 있습니다.
   
무덤에 있어야 할 386 운동권 철학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정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철지난 좌파 경제실험 소득주도성장이 이 정권의 도그마가 되었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가장 먼저 무너졌습니다. 중소기업들은 문을 닫거나 해외로 탈출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가장들은 일터에서 쫓겨나고 있습니다.
 
실업자 100만, 자영업자 폐업 100만, 소득격차와 빈부격차는 오히려 커지면서, IMF 사태 때보다 더 힘들다는 탄식이 거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이 정권과 손을 잡은 강성귀족노조가 노동개혁을 가로막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하청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소득을 탈취하면서, 정말로 보호받아야 할 서민들의 삶은 나락에 떨어졌습니다.
  
국가 경쟁력 추락을 염려하는 국민의 목소리에는 귀를 막고 이념으로 탈원전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이었던 대한민국이 ‘낡고 무기력한 나라’로 무너져가는 것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의 본질입니다.
 
저는 과거로 퇴행하고 있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반드시 되살려 내겠습니다!
 
이 정권의 경제 폭정을 막아내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과 번영의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한편에서는 한반도 평화의 시계 바늘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가, 많은 국민들께서 크게 염려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남북 정상이 세 번이나 만났고, 미북정상회담도 열렸지만, 지금까지도 북핵 폐기는 제자리걸음입니다.
 
2차 미북정상회담에 기대를 걸면서도, 북핵 폐기가 아닌 동결, 주한미군 대폭 감축 등,
우리의 생존을 무시한 합의가 이루어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많은 국민들이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김정은을 칭송하고 북한을 찬양하는 세력들이 당당하게 광화문 광장을 점령하고, 80년대 주체사상에 빠졌던 사람들이 청와대와 정부, 국회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정권이 추구하는 통일과 국민 대다수가 생각하는 통일이 같은 것인지, 걱정하는 국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북한의 핵무기를 머리에 이고는 평화로운 한반도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북한의 독재와 인권탄압을 놓아두고 진정한 한반도의 새 시대를 열 수 없습니다.
 
저는 국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는 길에서 단 한 발자국도, 결코,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비굴하고 불안한 평화가 아닌 당당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자유한국당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 온 자랑스러운 자유우파 정당입니다. 우리 당이 바로 서야만, 지금 이 나라와 우리 국민의 위기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혁신하고, 통합해서,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을 찾아와야 합니다. 우리 자유한국당, 이기는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자유한국당을 정책정당, 미래정당으로 혁신하겠습니다. 정책과 공약을 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최고의 전문가들을 끌어 모으고, 저의 국정 경험을 쏟아 부어서,
‘2020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강력한 원내외 투쟁을 함께 펼쳐서, 올해 안에 소득주도성장, 탈원전을 비롯한 이 정권의 망국 정책을 반드시 폐기시키겠습니다.
 
만약, 이 정권이 정책 전환을 거부하고 끝내 망국의 길을 고집한다면, 주저 없이 국민과 함께 거리로 나서겠습니다! 결연하게, 그리고 가열차게,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저 황교안이 투쟁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가 정권을 찾아오고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단순한 승리를 넘어, 자유한국당을 압도적 제1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금 무엇보다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는 자유우파의 대통합을 이루고 당의 외연을 확대하여 더욱 강한 자유한국당을 만드는 일입니다.
 
기둥이 높고 튼튼해야 ‘빅텐트’도 만들 수 있습니다. 품격 있는 투쟁으로 국민 신뢰의 기둥을 높이겠습니다.
  
천하의 인재들이 마음놓고 우리 당에 들어와 마음껏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저부터 낮은 자세로 모든 특권을 내려놓고,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자유한국당의 대통합, 기필코 이뤄내겠습니다!
 
당직 인선부터 탕평의 원칙을 분명하게 세우겠습니다. 대권 후보를 비롯한 당의 중심인물들이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칭 ‘대통합 정책협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당의 문호를 개방하여 인재풀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확고한 원칙이 외연 확대에 장애가 된다는 비판은 옳지 않습니다. 오히려 단단하게 땅에 발을 붙이고 있어야 좋은 인재들을 끌어당길 수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 가치에 뜻을 같이 한다면,폭넓게 품고 함께 가는 큰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거리에서, 일터에서, 시장에서, 제 손을 잡은 많은 국민들께서, 이대로는 안 된다고, 이렇게는 살 수 없다고 눈물로 하소연을 하셨습니다. 도탄의 국민을 구하고 위기의 나라를 지켜내려면, 제가 자유한국당 당 대표가 되어, 동지 여러분과 함께 싸울 수밖에 없다고 결심하였습니다.
   
나라가 잘 살고 국민이 넉넉해야 나눌 것도 늘어납니다. 공정하고 배려가 넘치는 나라, 포용과 통합이 발전의 에너지가 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여러분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실패가 좌절이 아닌 재도전의 기회로 이어지고, 땀과 노력의 결과로 인생 역전이 가능한 사회, 여성의 오늘이 달라지고 청년의 미래가 달라지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 여러분, 첫사랑을 기억하십니까? 자유한국당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제 마음은 첫사랑과 같은 열정으로 가득합니다. 이 열정으로 자유한국당을 힘차게 이끌어 가겠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당을 지키겠습니다. 이 나라를 구하고 국민을 살리는 길이라면 제 한 목숨이라도 아낌없이 바치겠습니다. 나라만 생각하며, 국민만 바라보며, 자유한국당과 대한민국의 새 정치를 열어가겠습니다. 뜨겁게 성원해 주시고 마음껏 격려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입력 : 2019-02-05]   이승주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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