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세계경제포럼(WEF)은 글로벌 정치·경제 관련 인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 위험 30가지’를 조사한 바 있다. 퓨처어스는 이를 과학자들에게 제시하고 다시 의견을 물었다. 과학자들은 식량 위기를 제외한 4가지를 실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냈다. ‘기후변화 대응 실패’와 ‘기상이변’의 경우, 작년에도 위협요인으로 꼽혔다.
‘5대 위험’에 대한 대처법과 관련해 앤서니 캐폰 호주 모나시대 지속가능개발연구소장은 인간의 건강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제안했다. ▲기상이변이 사람의 건강에 이미 악영향을 있다는 점 ▲환경변화에 따른 건강은 이미 실질적인 삶의 문제라는 점 ▲지속가능한 개발로 전환하면 건강에도 이로운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