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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0년은 경험의 시대”

CES 2020 삼성전자 키노트로 본 미래사회...삶의 동반자 로봇, 개개인에 맞춘 건강정보, 가상공간 피트니스, 5G·IoT·AI 융합 미래도시, 개인정보보호

글  백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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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이 2020년 새해부터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CES 2020'을 통해 미래사회의 변화상을 전망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향후 10년의 미래사회는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에 적용되면서 삶의 방식과 라이프 사이클도 변하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이 2020년 새해부터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CES 2020'을 통해 미래사회의 변화상을 전망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CE부문장)은 ‘경험의 시대(the Age of Experience)’이라는 말로 미래를 축약했다. ‘삶의 동반자’가 될 로봇, 개인을 이해하고 개개인의 필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기술들, 지능화된 집과 도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약속 등이 그것이다. 삼성전자는 미래사회를 어떻게 예측하고 관련 기술을 어느정도 개발해놨을까. 김현석 사장 등이 CES 2020 현장에서 밝힌 내용을 다시 요약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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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전자 사장(CE부문장)은 ‘경험의 시대(the Age of Experience)’이라는 말로 미래를 축약했다. ‘삶의 동반자’가 될 로봇, 개인을 이해하고 개개인의 필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기술들, 지능화된 집과 도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약속 등이 그것이다.


사람 중심의 '경험의 시대'
 
김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와 사회 속에서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도 다양해지고 있다. 저마다의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지금의 소비자들은 제품을 ‘소유’하는 것을 넘어 제품을 통해 편리함, 평안함, 기쁨 등 다양한 ‘경험’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10년은 사람이 중심인 ‘경험의 시대’가 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축적된 기술력과 반도체, 모바일, 가전 등 폭넓은 제품 리더십으로, 경험의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에게 즐겁고 풍요로운 삶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삶의 동반자, 로봇
  
김현석 사장은 “다양하고 개인화된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이 시대에 로봇은 개개인을 이해하고, 돌보는 ‘삶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로봇 사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개인 맞춤형 제품과 기술들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파악하며 더욱 풍족하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했다.

 
삼성로봇 ‘볼리’
  
김 사장은 자사(自社) 로봇을 소개하며 “귀여운 로봇 ‘볼리’는 로봇에 대한 삼성의 비전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라며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삶의 동반자로 늘 우리 곁에서 필요에 반응하는 지능형 로봇"이라고 설명했다. 삶의 동반자 ‘볼리’는 어린이, 노인, 반려동물 등 다양한 가정 내 구성원과 함께 살며 교감하고 그들을 보살펴준다. 볼리는 주인을 따라다니며 주인의 말을 이해하고 여러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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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승(Sebastian Seung) 삼성리서치 부사장은 “인공지능(AI)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개개인에 맞춘 건강관리
  
세바스찬 승(Sebastian Seung) 삼성리서치 부사장은 “인공지능(AI)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헬스에 대해 “AI 기술과 센서를 활용해 개인에게 딱 맞춘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개인 트레이너 역할을 수행한다"고 소개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카이저 퍼머넌트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협업 결과물로 나온 ‘하트와이즈(HeartWise)’는 집에서 편리하게 심장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거실에서 히말라야 등반을...GEMS와 AR피트니스
     
페데리코 카살레뇨(Federico Casalegno) 삼성 북미(北美)디자인혁신센터장은 “AI와 센서, 데이터 분석 기술로 미래의 집은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며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도 했다. 삼성이 개발한 가상 운동코칭 시스템 ‘AR피트니스’은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GEMS와 AR 글래스를 착용해 가상의 트레이너로부터 건강을 위한 훈련을 받는 시스템이다. 가상 트레이너는 운동하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운동 기록과 실시간 몸 상태 등을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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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신선한 농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자급자족 식물 재배기, 음식 준비를 돕는 로봇 ‘봇셰프’ 등과 함께 ‘요리 파트너’로 진화한 ‘스마트 키친’이 등장할 예정이다.


즐거운 주방 A Living Organism...다양한 스마트 기기로 구현된 스마트 홈
    
머지않아 집안 내 주방코너는 음식 조리부터 식자재 쇼핑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패밀리허브’가 될 전망이다. 매일 신선한 농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자급자족 식물 재배기, 음식 준비를 돕는 로봇 ‘봇셰프’ 등과 함께 ‘요리 파트너’로 진화한 ‘스마트 키친’이 등장할 예정이다. 페데리코 카살레뇨 센터장은 “살아있는 공간이 된 스마트 키친은 마치 개인을 위한 요리사 혹은 영양사, 쇼핑 도우미의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AI, 사물인터넷(IoT),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된 지능형 거실에 대해 “거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은 5세대(5G) 네트워크와 만나, 세상을 경험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거실에 앉아 심지어 존재하지 않는 세상까지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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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베커(Emily Becher) 삼성넥스트 전무는 “5G·IoT·AI 기술로 주거와 업무용 건물, 교통 시스템 등이 초연결된 ‘스마트 시티’가 도래할 것"이라며 “편리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삼성의 스마트 기기와 플랫폼 그리고 데이터를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5G-IoT를 만나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도시
      
에밀리 베커(Emily Becher) 삼성넥스트 전무는 “5G·IoT·AI 기술로 주거와 업무용 건물, 교통 시스템 등이 초연결된 ‘스마트 시티’가 도래할 것"이라며 “편리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삼성의 스마트 기기와 플랫폼 그리고 데이터를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밀리 베커에 따르면, 5G 기술을 적용한 미래 교통 시스템은 더 빠르고 더욱 안전한 교통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라고 한다. 수백만 센서가 실시간으로 보내는 교통 신호, 사고 정보, 도로 공사 등 수많은 정보가 개인 스마트 기기와 자동차간 즉각적으로 동기화해 더욱 빠르고 안전한 교통시스템이 정착될 전망이다. 에밀리 베커 전무는 “미래의 스마트 도시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물리적 공간과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상호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절대 타협할 수 없는 한 가지는 바로 ‘개인정보보호’...“사용자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결코 데이터 제공하지 않을 것"
   
모두가 연결된 상태에서 수많은 정보를 교환하는 ‘경험의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정보보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현석 대표는 “전자업계의 리더로서 데이터 보안에 대한 삼성의 약속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데이터를 제공하는 순간부터 폐기할 때까지 안전하게 관리하고 사용자의 사전 동의 없이 절대로 제3자와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세상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의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시작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로 지금까지 13개 국가에서 2만 명의 청소년들이 교육의 기회를 얻었다"며 “올해는 그 대상이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입력 : 2020-01-14]   백승구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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