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67년 우표 역사가 깃든 2021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을 다시 찾아가는 의지를 담아 ‘우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희망의 목소리를 전하고자 한다. |
“그것은 (마을)버스가 아니라 인터넷 공간의 가상 세계입니다."
“2021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개막...메타버스로 우표 만나다."
‘2021 대한민국 우표전시회’가 지난 25일 개막됐다.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이번의 전시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프닝세션과 우표작품전시관·특별테마관 등 2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 세계를 가리킨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이다. 아바타를 활용해 단지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지식백과).
특히, 메타버스는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의 5G 상용화와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즉, 5G 상용화와 함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등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했고,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온라인 추세가 확산되면서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갑자기 다가온 언택트?’
<2020년 시작과 함께 찾아온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 시켰습니다....접촉을 뜻하는 콘택트와 반대를 뜻하는 언(UN)을 합쳐서 만든 것입니다...하지만, 메타버스가 현실을 완전히 잊기 위한 수단이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