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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럼

너무 잘 먹어도 탈, 못 먹어도 탈

"무심코 먹는 '나쁜 콜레스테롤' 조심해야"

글  최형기 성공비뇨기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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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남성들은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동맥경화증의 초기 증세는 뒤목이 뻐근한 것이 아니다. 바로 발기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해면체의 가장 가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에도 전혀 몸을 움직이지 않고 육류 등의 고단백질과 지방만 섭취한다면 온 몸의 굵은 혈관들이 모조리 점점 좁아져서 협십증과 심근경색이 올 수 있다. 급기야 뇌혈관들까지 좁아져서 막힌다. 그게 바로 뇌졸중이다.  결과적으로 남자에게 발기부전은 몸에서 주는 첫 번째 '경보등'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콜레스테롤이라고 해서 우리 몸에 모두 나쁜 것으로만 생각해선 안 된다. 분명한 사실은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물질이다. 각종 지용성 영양성분을 흡수하고 수송, 독성물질의 배설 등을 돕는 좋은 물질이다. 성호르몬, 부신호르몬, 담즙산, 비타민D 합성의 재료물질이며, 세포막의 구성성분이다.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물(혈액)에 녹지 않는다. 따라서 이를 안전하게 운반하는 수송체가 체내에서 필요하다. 각 조직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수송체를 LDL(low density lipoprotein), 조직으로부터 회수하는 수송체를 HDL(high density lipoprotein)라고 한다. 혈액검사에서 LDL 100㎎/㎗ 이상, HDL 60㎎/㎗ 미만으로 검사결과가 나오면 혈관 속에 기름찌꺼기가 쌓였다고 해석한다.
  
설사 그렇다고 해도 모두 뇌졸증이 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미세한 혈관으로 구성돼 있는 해면체에는 1차적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남성에게 좋다는 식품들은 대부분 콜레스테롤이 풍부하다. 그렇다고 해서 채소 과일은 멀리하고 무턱대고 고지방 식품을 마구마구 자주 섭취해선 안된다.
  
아무리 콜레스테롤이 남성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재료라고 해도 나쁜 콜레스테롤을 자꾸 섭취하다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서 생식력은 더 하강곡선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고(高)지방 음식을 자주 먹는 회식자리가 많을 경우 식이섬유를 열심히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을 흡착해서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식생활 개선은 건강을 위한 출발점이다. 뭐니뭐니해도 고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유불급은 금물이다.
 
 
 

[입력 : 2019-06-15]   최형기 성공비뇨기과 원장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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