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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상흔의 ‘재 너머 이야기’ 시즌2

'미국 최고 동물원'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동물원...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다

글  이상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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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시 동물원 입구.

필자는 지난 번 글에서, 2017년 10월 추석연휴 때 조카딸 결혼식 참석차 미국 오하이오주를 다녀왔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당시 필자는 콜럼버스 동물원(Columbus zoo)에도 다녀왔다.

 
오늘은 이곳 얘기를 할 참이다. 콜럼버스 동물원은 580에이커(약 71만평) 면적에 800여종, 7000여 마리의 동물을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 서울대공원이 보유한 동물 종류는 255종이다. 2009년 미국의 트래블 가이드는 이 동물원을 미국 내 최고의 동물원으로 선정하였다.

  

 

콜럼버스 동물원은 아시아,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으로 지역을 구분해 대륙별로 분포하는 동물을 관찰할 수 있게 해놓았으며, 파충류관과 대형 수족관인 아쿠아리움은 독립된 건물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동물을 좋아하지만, 동물을 가둬놓고 구경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예전에 지방의 한 동물원에 우연히 갔다가 냄새나고 좁은 우리에 갇혀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전락한 불쌍한 동물을 본 후로 두 번 다시 동물원에 갈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심지어 동물원이 과연 필요한가 하는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동물원이 동물의 생태를 더 잘 이해하고 멸종동물을 보호하고 연구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다행히 콜럼버스 동물원은 동물 한마리 한마리에 최대한 큰 면적을 제공하고, 관람객과의 거리를 두고 있다. 동물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인상적이었다. 
 
콜럼버스 동물원은 동물을 단순한 인간의 눈요기거리가 아니라, 관람객이 동물들의 생태를 이해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돕고 있었다. 동물원에 기부하는 사람도 많아 동물원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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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주차장 일부. 찾아오는 사람이 많은지 주차장 넓이가 상상을 초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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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가 다가오면서 동물원 곳곳에 호박과 옥수수대를 이용해 여러 허수아비를 조성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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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입구에는 염소, 돼지, 양 등의 가축을 두어, 어린이들이 만지고 먹이를 줄 수 있게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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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우리. 늑대의 특성을 고려해 사람과의 접근을 최대한 막고, 우리를 먼곳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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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말코손바닥사슴 코너. 사슴이 구석진 곳에 있어 못 볼 경우를 대비해 동물원은 곳곳에 이렇게 가짜 동물을 많이 만들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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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은 전반적으로 원래 자연환경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에서 동물이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설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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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로 자고 있는 플라밍고(홍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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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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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평원에 사는 초식동물의 분포지역과 생태, 특징을 알려주는 입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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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의 경우 아프리카의 상징적인 동물이라, 관람객을 위해 치타가 얼마나 빠른지 보여주기 위한 공연을 펼친다. 동물원의 쇼는 사람의 단순한 호기심 충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해당 동물의 특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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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파리를 재현해 놓은 코너. 멀리 얼룩말, 타조도 있지만, 기린 외에는 잘 보이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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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관의 경우 지붕에 그물을 쳐놓았다. 큰 독수리 외에는 우리를 나올 때까지 한 마리의 새도 눈에 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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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사슴이 있지만,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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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야생과 가까운 환경에서 동물을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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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관. 도마뱀, 거북, 뱀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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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관에 전시된 도마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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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룸 상단에는 해당 동물의 분포지역과 특징을 설명한 안내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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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런걸 먹어요." 안내문에 해당 파충류의 식성과 독을 지녔는지 여부가 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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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수족관 코너에서는 멸종위기 동물인 매너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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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동물이 언제 동물원에 도착했는지 알려주는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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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티 보호와 번식, 구조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는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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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자들이 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금을 넣을 수 있는 곳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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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관에서는 주로 고릴라, 침팬지, 보노보 같은 영장류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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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관에는 콜럼버스 동물원에서 60세까지 살다 죽은 세계최장수 고릴라 '콜로'를 추모하는 대형 사진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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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의 일생을 보여주는 사진과 관광객이 기념촬영을 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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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코너. 동물원이 수용하고 있는 침팬지의 이름과 특징을 설명한 설명문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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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오래 전에 죽은 고릴라에 대한 추모비석도.

[입력 : 2019-04-14]   이상흔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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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트리트저널 보도본부 선임기자.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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