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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강에서 무얼하고 지내지“

神의 축복을 기원하는 행사와 수행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

글  김용길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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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강은  활력이 넘쳐 보인다.   

 
강가에는 신의 축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이곳저곳에서  벌어지고 순례자와 수행자들의 발걸음도 끊임없이 이어진다. 화장터에서는 하루 종일 불꽃이 타오르고 관광객들은 호기심 어린 눈길로 이곳저곳을 기웃거린다.
 
 

    
  
수백 년 전에 지어졌을 웅장한 건축물들이 줄지어 있는 것을 보아서는 이곳이 그 옛날 얼마나 화려하고 영광스러운 곳인지를 쉽게 알 수 있다.
 
그 시절에 만든 가트가 아직도 80여 개 정도 남아 있다고 한다. 가트는 그 시절 권력자들의 영역을 표시한 것이라고 한다.
 
   

    
  
가트는 갠지스강으로 내려오는 계단을 만든 것이지만 지금은 만남의 공간이거나 생활의 터전이 되기도 한다. 때로는 종교의식을 올리는 제단이 되기도 하고 공연장의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일몰이 되면 가트에서는 신에게 올리는 다양한 제례의식이 열리고 힌두교인과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트 주변에는 수행자나 걸인들이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구걸을 하기도 한다.
     
  

    
 
갠지스 강변에는 신을 숭배하는 장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신이 숭배하는 신이 누구냐에 따라 의식의 절차도 다르다.
 
 

    
  
갠지스강의 온도가 섭씨 10도 안팎으로 추운 날씨임에도 몸을 씻고 있는 힌두교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순례자 가운데는 지방에서 올라온 듯한 여성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띄인다.
     
 

    
  
힌두교인들은 창조신 브라흐마, 유지신 비슈누, 파괴신 시바 신을  일체로 하여  숭배한다고 한다. 그 가운데서도 수행자의 고행, 주술, 열광적인 의식을 올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바파라고 한다.
 
 


 
갠지스 강변을 돌아보면 젊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은 무리 지어 잡담을 나누거나 놀음을 하며 소일한다. 
 
경제 활동이라고 해야 보트 투어를 권하는 호객 행위를 하거나 잡동사니를 파는 행상들을 한다. 이처럼 그림을 그리는 경우는 처음 보았다.
 
 

 
 
갠지스강을 찾은 젊은 사람 가운데는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이곳에서는 카페나 커피숍 같은 공간이 없다 보니 갠지스강을 찾아  산책하거나 가트에 앉아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아이들 옆에서 어색하게 앉아 있는 남녀의 모습이 이채롭다. 인도에서는 사진촬영을 하면 확인을 시키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것이 좋다.
 
 

    
 
이곳에서 아이들을 상대로 사진이라도 찍게 되면 모델료를 달라고 조른다. 아이들은 경험이 많은 듯 다양한 포즈를 취해 준다.
     
 

 
    
갠지스강에서는 젊은 여성들의 셀카 촬영을  쉽게 볼 수 있다. 여성 둘만 모여 있다 하면  셀카 촬영에 열중이다.
    
  

    
 
학생인 듯한 젊은 남녀가 구석 계단에 앉아 공부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걸인이 누워 쳐다보는 데  연인들은 개의치 않고 데이트를 즐긴다.
    
 

 


 
갠지스강에는 순례자들이 누구인가를 기다리는 듯 명상에 잠겨 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바라나시에도 신도시가 생겼다고 한다. 구도시의 혼란스러움보다는 덜 하지만 이곳도 복잡하기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도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현대식 건물의 깨끗한 숙소도 많이 들어서고 화려한 패션 숍도 눈에 띈다.  이곳에서는 인도의 전통음악을 가르치는 학원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한다.
 
 
 
 
 

[입력 : 2019-06-15]   김용길 여행작가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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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길 여행작가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 홍보실을 거쳐 중앙일간지에서 카피라이터로 활동했다. 이후 편집회사 헤드컴을 운영하며 국내 공공기관·기업체 사보 등 2000여권의 홍보물을 편집·제작해왔다. 현재 여행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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