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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人가구 건강법...“밥 같이 먹어라, 물 말아 먹지마라, 외출하라, 햇볕 쬐라”

“20~30대 1인가구, 흡연·게임이 문제...하지 않는 게 최선이지만 어렵다면 ‘상한선’ 정하는 것도 방법”

글  백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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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타인과 함께 먹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혼자 먹을 때는 '내가 나를 대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고기·생선·콩류 등 단백질과 견과류·들기름과 같은 지방을 곁들여야 한다. 사진=flickr Linusblanket17, kang ara

10곳 중 3곳이 1인(人)가구인 요즘, 건강한 생활을 위한 ‘1인가구 건강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는 7월 16일자 지면(紙面)을 통해 1인가구 유형과 이에 따른 건강 취약점을 전했다. 김 기자는 박훈기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규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등의 조언을 얻었다.

 
보도에 따르면, 65세 이상 혼자 사는 사람은 식사를 부실하게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혼자인데 거하게 챙겨먹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국에 밥을 말아먹는 정도로 ‘끼니 해결’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 경우 빈혈이나 골다공증 같은 질환 위험을 키우고 사망률도 높아진다고 한다.
 
병원을 잘 찾지 않는 것도 문제다. 70대 이상 1인가구 구성원은 다른 연령대 1인가구 구성원에 비해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병이 있는데도 병원을 찾지 않는다고 한다. 병원을 나의 건강을 챙겨주는 ‘안식처’로 생각하고 자주 찾아야 한다. 증상이 없더라도 1~2년에 한 번은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의도적인 외출’도 권한다.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경로당, 종교시설 등을 방문해 친구를 만들어도 좋고 반려자가 없다면 이성과 연애를 해도 좋다.
 
식사는 타인과 함께 먹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혼자 먹을 때는 '내가 나를 대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고기·생선·콩류 등 단백질과 견과류·들기름과 같은 지방을 곁들여야 한다. 외부인에게 개방되어 있는 공공건물 또는 회사 구내식당에서 식권을 사 먹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우리나라 1인가구는 전 연령대에서 늘고 있다. 따라서 나이별 권장사항도 다르다. 우선 40~60대 1인가구는 가족과 떨어져 사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우울감에 빠지기 쉬운데 술을 조심해야 한다. 40~60대는 사회생활을 비교적 활발히 할 시기다. 회사에 있을 때는 괜찮지만 퇴근 후 밤이 되면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때 술을 마시게 된다. 음주가 잦으면 비만·고지혈증 위험이 커진다.
 
음주를 피하고 우울감을 없애는 방법으로 전문가들은 ‘시간표’ 작성을 권한다. 학창시절 방학 때면 ‘하루 시간표’를 만들었던 것처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술자리 대신 저녁 7시에는 식사를 하고 8~10시에는 수영하러 간다’는 식이다.
 
20~30대 1인가구 구성원은 ‘흡연’과 ‘게임’이 문제다. 이들의 흡연율은 48.1%에 달한다. 20대와 30대 평균 흡연율은 각각 29.6%, 37.3%이다. 다시 말해 혼자 사는 20~30대 독신은 가족 등 여러 사람과 함께 사는 동년배에 비해 담배를 많이 핀다.
 
흡연이 아니라면 게임에 중독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비만 위험도 크다. 비만의 경우, 전문가들은 배달음식을 원인으로 꼽는다. 치킨·피자 같은 배달음식은 대부분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해법은 뭘까. 가장 간단한 게 ‘하지 않고 먹지 않는 것’이다. 그게 어렵다면 ‘상한선’을 정하는 게 좋다. 밖에서는 흡연을 하더라도 집에서는 금연한다든지, 매일 정해진 시간에만 게임을 하고, 배달음식은 ‘보름에 1번’ 또는 ‘한 달에 1번’으로 정한다. 그게 아니라면 반려견을 키우며 규칙적으로 산책을 하는 것도 좋다. 또 요즘은 반려식물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악기 연주 등 취미 또는 특별활동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무엇보다 매일 햇볕을 쬐는 것이 중요하다. 20~30대 우울증은 다른 나이대에 비해 햇빛에 곧바로 반응한다. 매일 30분씩 햇볕을 쬐며 산책하는 게 좋다. 그게 아니라면 햇살이 드는 창가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도 크게 도움된다.
 

 

[입력 : 2019-07-17]   백승구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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